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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넋 나간 사람이 자전거를 탄다네요.

lasongzw2003.10.02 15:27조회 수 11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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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있는 가제트 MTB Club 홈페이지에 구경갔다가

읽은 글인데 너무 어이없고 한심한 글인데다

자전거를 타는 한 여성으로써 심한 분개심을 느껴 글을 옮겨왔습니다.

'할리'라는 아이디로 글이 올라왔더군요.

왈바 여러분들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략)

대회장소인 강릉의 영동대학으로 출발....

(생략)

잘 정리된 행사장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모두 모여 있는 데, 이곳에도

검은 탱크탑을 입은 두명의 여선수가! 허걱!

놀란 것은 한 선수가 아주머니라는 점이었지요, 그

나이에 참..  주제파악 못하고 그런 옷차림으로 사람

들의 시선을 끌어보겠다고 ㅉ ㅉ.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의 늘어진 뱃살이었지요.

암튼 참 뻔뻔한 여자들이었습니다.



뱃살 늘어진 여자는 탱크탑을 입으면 안됩니까?

당신 눈요깃감이나 하라고 탱크탑 입는 줄 아세요?

아줌마가 탱크탑을 입는 것이 주제 파악을 못하는 것입니까?

사람들 시선을 끌어보겠다고 입었다고 혀까지 차셨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허황된 말을 하시는지요?

게다가 뱃살이 늘어진 사람이 입으면 뻔뻔한 여자라니

할리님 당신이야 말로 머리 속에 X만 들은 한심한 남자이군요.

그런 당신을 남편으로 아버지로 모시고 있는

가족들이 정말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아버지한테서 무얼 보고 배울까요?


보다 좋은 기록을 위해 늘어진 뱃살도 마다하고 입은

여성을 격려하기는 커녕(그것도 같은 MTB를 즐기는 사람한테)

그 따위 한심한 생각을 뻔뻔스럽게 인터넷에 올려 놓기까지 하고...

할리님이 어떠한 변명의 글을 올려도 절대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옛말에도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가제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군요.

같은 의정부에 사는 시민으로써

그 동안 호감을 가지고 있던 가제트동호회 자체가 싫어집니다.

깊이 깊이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덧붙입니다.

제가 굳이 동호회이름과 아이디까지 거명한 것은

아무리 동호회라는 모임내의 글이라지만

누구나가 읽을 수 있을 뿐더러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아이디를 당당히 밝히면서

여성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것과 그 글을 삭제치 않고 그대로 방치한

가제트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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