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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G 카드 채권팀과 통화를 했는데 분통이...

elispeed2003.10.03 01:42조회 수 3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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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년전에 그런일을 겪고나서 LG물건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LG소리만 들어도..흉골이 뒤틀리는..느낌....

다른 분들은 타 카드사에 감정이 있지만....저는 ...LG 입니다....


>제가 작년에 재수를 시작할때 쯔음 해서
>
>어머님이 돈이 급하시다고 학자금 명목으로 LG 카드사에서
>
>대출을 받았습니다.
>
>물론 학자금 대출이라 쉬쉬하며 학교 다닌다고 했었지요.
>
>집안 형편이 어렵다보니 겨우겨우 갚아갔는데 마지막 215000원이 남았습니다.
>
>마지막대금 결제가 오늘(10월 2일)이 마감이였습니다.
>
>제가 어제 아르바이트 월급을 가불해달라고 말씀을 드려놨기 때문에
>
>겨우겨우 가불을 받았는데요, 그쪽에서 수표로 입금을 해줬나봅니다.
>
>어머니께서 한미은행 통장에서(가불을 한미은행으로 받음) 바로
>
>대금입금을 했는데요. 그쪽에서 수표라서 거부가 됐나봅니다.
>
>담당하는 채권팀 여자직원이 성질을 내며 전화했답니다.
>
>그중에 한 대목이 압권입니다.
>
>
>  "그 수표가 들어있는 통장가지고요, 통장잔고 정리해서
>
>   길거리에 나가서
>
>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통장 보여주면서 돈빌려달라고해서
>
>   돈 내세요!"
>
>
>라고 했다고 합니다....
>
>사실 위 대화는 제가 집에 귀가했을때 들은거지요.
>
>그리고나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
>저보고 다짜고짜 왜 수표로 입금을 했냐고 따져묻습니다. 그래서
>
>
> "수표는 안되는지 몰랐습니다. (물론 결제시일이 있긴 하지만)
>
>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 지금 저한테 왜 소리를 지르십니까?"
>
>
> "제가 언제 소리를 질렀습니까 (흥분상태)
>  
>  오늘이 마감일이라 어떻게 막아주려고 했는데
>
>  그런식으로 나오면 저도 방법 없습니다."
>
>
>그러고는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ㅡ_ㅡ
>
>내참...서비스교육을 이딴식으로 받은건지...
>
>너무 화가나고 분통이 터져서 다시 그번호 그대로 전화했습니다.
>
>다른 남자가 받더군요. 그 직원이 통화중이라고요..
>
>그남자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
>
>  "아무리 실권을 쥐고있는 사람들이라지만 고객에게 그렇게 하라고
>
>   교육받았습니까? 무슨 나를 당장 신용불량자로 만들것처럼 말하더군요?"
>
>
>남자가 받아서 한다는 소리가
>
>
>  "오늘이 마감이라 직원들이 예민해져 있습니다. 양해해주십시요"
>
>
>이게 말이 됩니까.
>
>고객이 직원 눈치보며 기분맞춰줘야합니까 -_-
>
>그때가 오후 5시 30분이였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
>그때 학교 형 동생에게 겨우 돈 빌려 맞춰서 2km 거리에 있는 우리은행에
>
>자전거타고 가서 입금했습니다.
>
>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방금왔는데요, 위에 어머니께 했다는 말을
>
>들으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차는군요.
>
>
>
>LG 같은곳 경영관련된 사람이나 서비스쪽 사람하고 어떻게 직접연락할 수
>
>있는지 궁금합니다.
>
>LG 채권팀에 "장윤정"(?) 이라는 사람입니다.
>
>
>마음같아서는 쫓아가서 싸대기를-_- 날려주고싶네요..
>
>
>느므느므 긴글 보셨다면;;; 감사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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