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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가 이것을 아시면...ㅡㅡ;

차돌바퀴2003.10.03 20:32조회 수 1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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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오늘 첨으로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잔차를 탔습니다. 그동안 몇번 안되는 경험은 혼자서 거의 깡으로 간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제대로 된 길을 따라서 신나게 탄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팀 분위기가 넘 좋가 넘 좋았구요. *^ㅡ^*

사진찍느라 고생하신 treky님이나 번장으로 수고하신 '거친바람'님과, 글고 하드테일부대를 이끄신 '바지쉬'님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일부러 다른 사람몪까지 쪼꼬바를 사갖고 오셨던 님(이름을 모르겠네요. ^^a.)의 배려도 넘 감사했어요.

전 등산객들이 많은 좁은 도로를 타면 그분들이 안좋아 할 줄 알았는데 서로 인사하면서 말을 건네는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이었구요. ㅋㅋ~

암튼 오늘 넘 잼있었구요. 왈바에 자주 들르면서 시간되는데로 열심히 쫓아다니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글고 슈퍼크런치의 싱글트랙을 타다가 번뜩 생각이 난 건데요. 우리 어머니가 제가 이런 곳에서 잔차를 타는걸 아시면 아마도 당장에 잔차를 없애버리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헤헤... ^-^a.. 어머니께 심려끼치지 않도록 담번엔 Full로 보호장구를 하고 테크닉도 좀 늘려서 최대한 땅을 밟는 시간을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구요. 거친바람님이 쏘신 포도랑 부침, 등등...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ㅡ^* 울 허니비 하드테일 부대 바지쉬,슈렉,글고 성남사시는 님 ^^a.. 제 친구 상진이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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