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단체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해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사단법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SAFE KIDS Korea)’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새싹어린이교통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이 그것.
이 시험은 일반 자동차 면허시험처럼 필기와 실기 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운전면허증도 카드형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비슷하다.
시험을 통과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필기시험 탈락자까지 고려하면 합격률은 70% 정도라는 것.
이 시험의 특징은 자전거 운전을 얼마나 잘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 운전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어린이가 거리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본다.
필기시험도 자전거 고르기, 헬멧 착용, 자전거 탈 때의 교통수칙, 횡단보도 건너기 등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가 주된 내용이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시험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매달 1회씩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달에 새싹어린이교통공원에서 있을 시험은 25일. 또 이곳 외에 서울 노원구 어린이교통공원(18일 예정)에서도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safekids.or.kr)에서 필기시험을 치러 일정 점수 이상이면 실기시험을 볼 기회를 준다. 02-3477-7943∼4
정양환기자 ray@donga.com
사단법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SAFE KIDS Korea)’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새싹어린이교통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이 그것.
이 시험은 일반 자동차 면허시험처럼 필기와 실기 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운전면허증도 카드형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비슷하다.
시험을 통과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필기시험 탈락자까지 고려하면 합격률은 70% 정도라는 것.
이 시험의 특징은 자전거 운전을 얼마나 잘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 운전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어린이가 거리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본다.
필기시험도 자전거 고르기, 헬멧 착용, 자전거 탈 때의 교통수칙, 횡단보도 건너기 등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가 주된 내용이다.
주최측은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시험을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매달 1회씩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달에 새싹어린이교통공원에서 있을 시험은 25일. 또 이곳 외에 서울 노원구 어린이교통공원(18일 예정)에서도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safekids.or.kr)에서 필기시험을 치러 일정 점수 이상이면 실기시험을 볼 기회를 준다. 02-3477-7943∼4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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