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MTB의 진정한 멋은 빠까번쩍하게 왁스칠한 차체가 아니라 돌에 찢기고 땅애 쳐박혀서 벗겨지고 찢어진 자연스런 멋인 것 같습니다. 잔차는 장식품이 아니니까요.
잔차를 닦아주면서 그립의 측면에 찍혀진 부분이나 바디에 기스난 부분들을 보면서 가슴아프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랑 같이 죽고살 고비(?)를 넘긴 잔차가 가장 사랑스러운 것도 그 순간인 것 같습니다.
잔차를 닦아주면서 그립의 측면에 찍혀진 부분이나 바디에 기스난 부분들을 보면서 가슴아프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랑 같이 죽고살 고비(?)를 넘긴 잔차가 가장 사랑스러운 것도 그 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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