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__+
>
>전 불꽃놀이 축제가 있는지도 모르구 친구놈들도 당연히 모르는 상태에서
>
>어떤 녀석이 잔차 타러 가자~~ 한마디에 혹해서
>
>신길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부랴부랴 잔차를 끌구
>
>전철 타고 신길을 도착......o.o
>
>
>이게 무슨일....... 쩝... 전쟁이라두 난줄 알았습니다...__+
>
>1호선 신길역에서 여의도 로 가는 전철로 갈아 타러 가는데...
>
>플랫폼에서 부터 개찰구 까지 사람들이 꽉 들어 차있더군요...__+
>
>낭패다 싶어서 집에 가려는데
>
>친구넘들이 그냥 가자구 해서...... __+ 제가 미쳤죠.....
>
>그 사람많은데 잔차를 끌구 갔으니....__+
>(참고로 딴 녀석들은 빌려타려 했었습니다......ㅠ.ㅠ)
>
>겨우겨우 친구넘들과 힘을 합해서 머리위로 높이 쳐들구
>
>수많은 인파 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
>겨우겨우 여의도 역으로 갔습니다....__+ 헐..... 이게 왠일....
>
>전철 안이나 밖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
>아..... 집에갈떄 X되따....... 싶더군요....
>
>머 그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요.....__+
>
>
>결국엔 불꽃놀이를 다 ~~관람하고 2시간 정도 있다가 슬금슬금 출발 했는데..
>
>이건또 왠일.... 가까운 전철역은 사람들이 폭주해서 절대 진입이 불가능
>
>하겠더군요....__+ 여의도역, 여의나루열, 신길역, 대방역..... 전부다~~~
>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정말 절망 스럽더라구요...
>
>머 XC처럼 앉아서 패달질 하는거면 아무생각없이
>
>"타고가자!!!" 라고 생각 하겠죠.....__+
>
>근데 제 마누라(잔차)는 트라이얼잔차여서 집에까지 가는데
>
>계속 서있어야 해서..... 상상만 해도 죽겠더군요.....
>
>집이라도 가까우면 다행이지만... 여의도에서 안양까지는 상당한 거리인지라.
>
>정말 막막 하더군요...
>
>
>
>
>머.... 결국엔 잔차를 타고 갔습니다......
>
>지금 다리에 약간의 경련이 일어나고 있네요....
>
>팔도 저리고....__+
>
>샥도 없고.... 페달질 아무리 해바야 25키로 넘기기 힘들고....
>
>계속 서서 타니 허벅지는 딱딱하게 굳어버리고....__+
>
>
>아.........결국 2시간이나 걸려서 집에 도착 했습죠...
>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못하구 그냥 잠들어 버렸죠...
>
>
>담부턴 주말이라구 무턱대구 여의도 가지는 않을라구요....
>
>좀 알아보구 아야지원.... 에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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