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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 에서....

Tamai2003.10.05 23:44조회 수 2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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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__+

전 불꽃놀이 축제가 있는지도 모르구 친구놈들도 당연히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녀석이 잔차 타러 가자~~ 한마디에 혹해서

신길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부랴부랴 잔차를 끌구

전철 타고 신길을 도착......o.o


이게 무슨일....... 쩝... 전쟁이라두 난줄 알았습니다...__+

1호선 신길역에서 여의도 로 가는 전철로 갈아 타러 가는데...

플랫폼에서 부터 개찰구 까지 사람들이 꽉 들어 차있더군요...__+

낭패다 싶어서 집에 가려는데

친구넘들이 그냥 가자구 해서...... __+ 제가 미쳤죠.....

그 사람많은데 잔차를 끌구 갔으니....__+
(참고로 딴 녀석들은 빌려타려 했었습니다......ㅠ.ㅠ)

겨우겨우 친구넘들과 힘을 합해서 머리위로 높이 쳐들구

수많은 인파 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겨우겨우 여의도 역으로 갔습니다....__+ 헐..... 이게 왠일....

전철 안이나 밖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 집에갈떄 X되따....... 싶더군요....

머 그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요.....__+


결국엔 불꽃놀이를 다 ~~관람하고 2시간 정도 있다가 슬금슬금 출발 했는데..

이건또 왠일.... 가까운 전철역은 사람들이 폭주해서 절대 진입이 불가능

하겠더군요....__+ 여의도역, 여의나루열, 신길역, 대방역..... 전부다~~~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정말 절망 스럽더라구요...

머 XC처럼 앉아서 패달질 하는거면 아무생각없이

"타고가자!!!" 라고 생각 하겠죠.....__+

근데 제 마누라(잔차)는 트라이얼잔차여서 집에까지 가는데

계속 서있어야 해서..... 상상만 해도 죽겠더군요.....

집이라도 가까우면 다행이지만... 여의도에서 안양까지는 상당한 거리인지라.

정말 막막 하더군요...




머.... 결국엔 잔차를 타고 갔습니다......

지금 다리에 약간의 경련이 일어나고 있네요....

팔도 저리고....__+

샥도 없고.... 페달질 아무리 해바야 25키로 넘기기 힘들고....

계속 서서 타니 허벅지는 딱딱하게 굳어버리고....__+


아.........결국 2시간이나 걸려서 집에 도착 했습죠...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못하구 그냥 잠들어 버렸죠...


담부턴 주말이라구 무턱대구 여의도 가지는 않을라구요....

좀 알아보구 아야지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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