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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도 모르는 내 재산이 있었더군요..ㅋㅋ

십자수2003.10.06 22:58조회 수 5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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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양동 우방 아파트 분양 받아 작년 파업에 팔아먹고...세금 댑따 퍼 맞고..
양도소득세 내래서 서류 맹글어서 줬더니 세무사 사무실에서 잘못해서 소득세 낼 영수증에 이름은 내 이름을 넣고 주민번호는 구입자 번호를 넣었다는..

여차저차 해서 두번에 걸쳐 세무사 사무실에 전화하고 난리를 펴서 정정 했는데.. 관할 이천 세무서에선 계속 독촉장이... 난 냈으니 씹었죠..ㅋㅋ

다시 세무사 사무실로 전화... 해결 된건데.. 그 사이 우편물 또 도착,

재안 가압류 통지서.  내 재산이라곤 월급밖에 없는데.. 지금 집은 집사람 이름으로 했기때문에... (사정이 있슴) 재산이라곤 없는데..--잔차는 등록이 안되니..참~ 자동차가 두대나 있구낭... 똥차로...ㅎㅎ

머~ 내용인즉 당신의 재산을 가압류 합니다.
가압류??  작년에 숱허게 들어서 귀에 씨도 안먹힐 나지만..
뒷장을 보니 흥미로운 주소가...

고향마을 주소가 써 있는겁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장안읍... 기타 어쩌구.. 77.7제곱미터...의 토지가...

순간.. 별 생각이... 선산을 문중에서 다 조가조각 나눠서 1/n으로 나눠가졌나?
아님 어려서 모르고 지내왔던 내게 할당된 유산? (참고로 제 선친께선 69년에 작고하셨습니다)
만일 유산이라면 큰형님껜 더 많다는 얘긴데....헐~헐~!~!

암튼 내일부터 그 땅 확인작업 들어갑니다. 토지대장도 떼 보고..

어찌 된건지 무지 궁금하네요. 일단 내꺼 확인하고 큰형님께 말씀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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