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글입니다!
아니 요즘 기술책에는 무척이나 전문적인 것들이 나오는군요..
허브속의 베어링까지 묘사가? 오우...
우리 애들이 질문할때를 대비해서 정비에 관한 공부와 관련 공구들을
미리미리 숙달시켜 놔야겠습니다 유비무환!
현재 우리 큰애 유치원 다님.
>어제저녁 9시 뉴스를 보는데
>중2인 딸아이가 아빠! 시험공부 하는데 이해가 안가요.
>도와주세염. 하면서 기술책을 펼치는데
>이런세상에!
>
>제목이 자전거!
>헉! 그림이 체인, 허브, 기어, 등등등.....
>
>그때부터 흥분하기 시작했죠
>체인은 힘을전달하고....
>프래임은 구조가.....
>기어의 원리, 어떻게 바뀌고...
>물론 시험도구로 제잔차가 고생을 했죠
>
>그리고 오늘에 하일라이트....
>허브가 뭐고 그속에 베어링이?
>흥분한 나머지
>앞 바퀴를 뜯고 공구로 분해를 했죠
>
>속에서 드러나는 베어링의 실체
>옆에보던 딸아이는 연속으로
>
>음~~그렇군
>
>그리스는 어떻고(아! 흥분합니다)
>바퀴축이 어떻고(침이 튐니다)
>나사는..... 볼트는(아 행복하여라)
>
>옆에 있는 와이프 " 역시 "
>
>물론 조립은 뒤돌아서 끙끙(새차거든요 기스안나게)
>
>정말 흐믓한 저녁이였습니다.
>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
>"와이프 표정보니 업 그레이드 말해볼까...."
>"겨울쫄도 필요한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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