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는 내가 자전거를 거금들여 샀다니까 시집은 다 갔다며(사실 싸구려에 속하지만..) 한숨을 길게 내쉬셨어요.
그러다가 넘어져서 오른팔에 깁스하고 얼굴에 멍 투성이가 되자..저거 버려야 한다면서..화만내셨어요^^(비싸단 말에 버리진 못하고..)
지금은 자주 아부지 가게에 자전거 타고 가는데, 아빠도 돼지가 운동한다며 좋아하시고~또 생각보다 여성라이더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적지 않은 듯 한데^^;
사실 화장에 신경쓰고 옷에 신경많이 쓰는 제 주변 친구들 보면,
자전거 살돈으로 비싼 화장품사고 옷사는게 사실이죠^^ 운동이라하면 뭐 휘트니스클럽같은데 다니거나 수영장을 주로 다니죠...
그리고 얼굴타는 것도 싫어하고, 나처럼 다리 두꺼워지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도 그렇게 적지만은 않아요.
싸모님께 용기를 줘 보아용~ 울 어머니도 아직까지 자전거 못타세요^^
모르고 안하는 사람이 많다면, 갑자기 인기가 폭팔해 버릴지도 몰라요...
갑자기 늘어난 인라인식구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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