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서 종로까지 출퇴근 2주차입니다...
대빵 무거븐 넘이 궁디이 를 혹사시켜서 그런지...
안장끄트머리에 접하는 부위에 뽀올록 종기 비스무래한 넘이 생겼지 멉니까..
오늘아침, 걍 무시하고 여느때와 같이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한 10여분 탔을까...
그때부터 패달에 힘줄때마다... 욱씬욱씬...
요 며칠, 종기가 아니래도 어짜피 초보는 아프자나요?
꾹 참고 타다보믄... 아픔이 가시자나요?
이거뚜 아픔이 가시더군요...
전 그렇치... 지까지께... 하믄서 계속 달리고 있는데...
통증의 주기가... 헉... 보통 아픈거와는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한 10분에 한번정도 엄청난 고통이 찾아오는 겁니다...
흑... 오늘 출근시간 내내... 다리에 엉뚱하게 힘이들어가고...
제때 힘을 못주니까, 자꾸 신호도 놓치게 되구...
무지 힘들게 출근했지요...
(평소 1시간40분 -> 대략 2시간)
큭...
출근길에 엄하게 다리에 그리고 궁디이에 무리를 줬더니...
퇴근길은 가히 지옥이었습니다.
오늘 광명근처 천변 인랸 코트 옆 계단에서 쫙 뻗어있는 절
보신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엉덩이의 울림이 머리끝까지 전해와서리...
ㅠ.ㅠ...
암튼... 안장에 삐딱하게 앉아서 겨우겨우 지금 집에 앉아 있습니다.
역쉬... 초보에게는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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