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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죽이 황당 산행소감...

개죽이2003.10.12 22:07조회 수 5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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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개를 끓여 먹고 나니 뱃살의 압박 또의무감에 산으로 향했습니다 헉헉

소리를 내면서 절을 지나 정상을 도착해보니 산사에서 청소년 문화 축제를 하

더군요 음 동네 시장 분위기에 정신이 산만하더군요 약수를 뜨고 약간의 휴식

을 갖고 다운힐 시작 으 그런데 다운힐 도중에 몇백명의 청소년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이는 현상이 발생해 버렸습니다 앞 뒤로 좁은 길을 돌아가지는 못하고

진퇴양난에 으 미치겟더군요 와와 하는 학생들은 양반입니다. 아저씨 민망하

지 않으세요 시골이라 쫄바지 입는 아저씨는 저밖에 없답니다. ㅜ.ㅜ대놓고 비

웃는 학생들 심지어는 앞 뒤로 꽉 막혀서 끌고 내려가는데 음 손으로 여기저기

를 찔러 보더군요 으 총각 가슴 설레게 왜 찔른단 말인가? 그리고 져지 쓰리포

켓에 있는 물건을 만지고 꺼낼려고 하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다행인건 선글

래스를 써서 당황한 모습을 않보인정도라고 할까요 시골이라서 그런지 헬멧

에 져지를 입고 다니면 외계인이 된답니다,,

옆 모습이 이상하다느니 괴상해 오 섹시해 멋있다 쪽팔리지도 않나 아저씨 바

위에서 뛰어내리면 위험해요 위험해요 가지마세요 오오  기타 등등 생략

가슴뜨거워지는 순간에도 쪽팔림은 순간이기에 쫄바지의 압박은 너무나도 대

단했습니다..빨리 태안에도 mtb인구가 증가하기를 1명이라도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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