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
>자꾸 걱정이 되긴 하는군요..
>
>새로 바꾼 휠셋을 날씨 땜에 장착도 못해보고...
>짐은 대충 꾸렸는데.. 무게가 장난 아니군요..
>티셔츠 3개, 팬티 3장, 양말 3켤레..
>청바지1벌, 셔츠 1벌, 간단한 수리공구..
>물백, 비옷, 방풍옷, 각종 충전기(라이트, 핸드폰)
>반바지 1벌, 그리고 세면도구, 수건등..
>자전거 승차할때 입는 옷을 매일 빨기로 해서..
>부피가 줄었긴 했습니다..
>이거가지고 평속 25km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
>더 걱정되는건.. 지난 한주간 잔차를 거의 못탔다는거죠..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볼 때 부산까지는 3일이면 널럴할 텐데 그럼에도 체력적인 준비가 많이 부실함을 느낍니다.
>
>창원에서 15일날 사람들 만나기도 되 있어서..
>대구에서 밀양으로 빠져 김해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부산은 창원에서 다시 돌아가야죠..
>
>다들 국도는 위험하다고 하는데..
>좀 무섭긴 하지만 국도 잔차여행기도 엄청 많이 올라오고 해서..
>마음 단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
>이번 여행 후기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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