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거 씁쓸한 소식의 연속이군요.
최근들어 부쩍 인라이너들과의 않좋은 소식이 많습니다.
그래도 일렬로 갑시다! 하고 소리치신거 잘하신겁니다.
잔거도로에서 아이들의 버르장머리없는 행태를 봐도 나몰라라 하는 어른들이
대부분입니다. 일종의 직무 유기가 아닐까요.
잔거도로 체육공원 수돗가에서 물을 뜰려고 다가가니...
중딩으로 보이는 꼬마 둘이 물장난을 하고있는데 그중 한녀석이 이야기하는데
어쩌면 대화내용의 95%가 욕설인지....그것도 아주 큰소리로...
그것도 옮기기가 민망할정도의 레벨이 높은 욕설들만 하더군요.
참다 못해 "야! 너 임마 말투가 그게 뭐야!" 했더니 못들은척....
"야 너! 무슨 말을 그딴식으로 하나? 엉!" 햇더니..
"몰라욥" 하더니 궁시렁 거리더군요. 뭘모른다는건지 원....
더러운꼴은 더러운꼴이고 할말은 해야합니다.
욕보셨습니다.
>토요일 저녁 한강불꽃놀이 축제를 보고 잠수교를건너 고수부지를 이용하여
>잠실방향으로 달리던중 동호대교밑의 약한 언덕을 달리려는데 앞에 20여명의 인라인 동호인들이 줄지어 달리고 언덕길에 들어서자마자 흩어져 도로를 꽉메우는겁니다
>
>뒤에서 제가 "일렬로 갑시다"하고 소리치자 주춤 주춤 피해주시는 분들도있고...
>이들의 선두를 추월하여 지나가는 순간 뒤에서 하는말이 "xx 피해가면 되지 왜소리질러 xx".....도로 점령하고 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피해가라고...
>암튼 그소리를 듣고 화가나서 잔차를 천천히 몰며 "모라 햇습니까" 하니
>"아저씨는 왜 추월하며 가요 일렬로 가지" 눈에 불을 켜고 말을 합니다
>내 나이 50대 중반인데 자식같은 아이들과 싸울수도 없고....허허~~~
>그냥 홧김에 풀스피드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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