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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초~2003.10.13 15:02조회 수 3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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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저는 비만 안오면 거의 매일 1시간이라도 탔던지라..

인라인과의 헤프닝은 대하소설 10여권도 쓸수 있지만..

정말 참기 힘들었던건 반포대교에서 신사동 가는 구간에서 달리다 예고편도 없이 스핀턴을 하는 사람을 피하느라

거의 옆 잔디밭으로 날아갈뻔하고 종아리 까지고 난리 났는데..

어 그 XX가 욕지거리를 하는 겁니다.

제가 날라갈때 욕을했데나..

피하기도 바빠 "으아악~" 비명지르기도 바쁜데

나이도 이성적인 판단은 할정도는 되 보이던데(20대 중반?) 말리는 사람없었으면 진짜 앞 크랭크 뽑아서 해부해 버릴려고 했는데..

내가 뭘잘못했는데 욕을하냐며 뒤가 씨손 씨손 하는겁니다.

후~ 뭐 일주일에 평균 3건은 턴 피하기.. 뒤에서 엉덩이만 보고 인라이너 맘을 읽는 독심술의 경지까지 도달했습니다만..

밤에는 엉덩이도 안보이는지라.. 1달전에는 청담교 부근에서 밤에 풀밭에서 튀어나오는 인라인 피하느라 한강 낙하방지 쇠줄 잡고 목숨을 구한적도 있고..

후.. 얼릉 한겨울이 되야 그나마 탈수 있을텐데.. 겨울엔 인라이너가 1/10으로 줄어듭니다.

암튼 기분 매우 상하셨겠어요..

저도 그런싹수들 보면 나이때문에 본전생각나서 참는데.. ㅜ.ㅜ

저보다 더 연장자시니.. 에혀..

인구가 많으니 확률적으로 떨어지는 인간이 많겠지만..

무슨일을 하던.. 기본은 인간성인데 말이죠..

다시는 그런일로 맘상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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