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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날초~2003.10.13 18:55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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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알것같습니다.

인라이너가 기량이 다 같지는 않겠지요..

자전거도 그렇지는 않듯이..

동작대교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에 언덕이 3개인가 있을겁니다.

밑에 토이님도 지적하셨지만 언덕을 올라서 갑자기 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숨 돌리려는건 좋은데.. 조금씩만 더 길가로 가주시면 지나는 사람도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은 곳입니다.

또 그 부분은 언덕에 커브입니다. 자전거가 탄력받아 오르다 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옆으로 사람이 서있고 그 와중에 마주보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야말로.. ㅜ.ㅜ

정말 클릿뺄 틈도 없이 정신없는 활극?이 펼쳐지죠..

밑에 어느분이 자전거가 강자이므로 사람과 가까운것이 보호되야 한다고도 하시는데..

사람과 인라인이 충돌하면 누가 많이 많이 다치나로 정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정면충돌도 해 보았는데.. 제가 입원했고 인라이너는 멀쩡히 타고 갔습니다.

청담대교근처 쇠뚜껑구간에서 고속질주하던 인라이너가 땅만보며 질주하다가 쇠뚜껑피한다고 갑자기 마주오는 제게 달려들어서 정면충돌을 했지요..

저야 처음부터 보고 있었으니 피하기 위해 브레이킹과 드리프트.. 측면을 전속력으로 받쳐서 자전거 앞바퀴 림 작살나고 프램휘고

무릎 살점이 인라이너 바지에 붙어있고 피 철철.. 머리도 아파서 참새가 보이고..

구가 누구를 보호하고 안하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두가 사람입니다. 그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고나면 모두 다칩니다. 그리고 특성상 자전거가 더 많이 다칩니다.

모두가 박카스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카스면 다 해결됩니다.

'지킬건 지킨다.'

자전거는 인라인의 주행특성을 감안해야하며

인라이너는 표어처럼 이 사실을 항상 주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 뒤엔 항상 누군가가 있다.'

이사실만 숙지해 주셔도 보다 쾌적한 한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시즌입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달리며 조금이라도 풀고 싶습니다.

요즘 두려움때문에.. 또한 나갔다가 더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잦아서 한강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퇴근후에 산에 가기엔 장비도 실력도 부족하고..

나도 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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