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까만 고글은 밤에 잘 보일까?

arsene2003.10.15 01:26조회 수 166댓글 0

    • 글자 크기


저는 일전에 양재천 도로에서 밤에 타고 있는데
있었습니다.
저랑 친한 한 분이랑 같이 양옆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조금 좌측 후방에서 따라가면서 가고 있었는데요...

꽤 늦은 시각이었을 겁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으니...

저는 노란색 고글을 씁니다.
그래서 낮이건 밤이건 잘 보이죠...

암튼 천천히 가고 있는데..
앞에서 뭔가가 시커먼게 보이더군요...
행여나 해서 제가 좀더 길 가쪽으로 붙어서 가고 있는데..
젠좡~~..

"'비끼~~"

그러더군요..
먼 소린가 했더니..
저더러 비키라는 것이더군요...

제가 도로 한 복판을 달린것도 아니고...
오른쪽에 붙어서 달리고 있었는데..

잔차는 좋아 보이는걸로 탔더군요..
옷은 쫄쫄이로 제대로 입긴 했고...
까만 고글을 하고..
(여기서 까만 고글이란게 ...)
거기 까진 이해함다...
라이트도 없이...
무지막지한 속도로 달려와서
저보고 그러면 저는 걸어가야 할까요?

까만 고글로 제대로 보지도 않고서 달려와서 그러면 저는.. 흑흑흑...

양재천에 그런 사람 한 사람있습니다.
왈바 사람은 아니겠지요?

주의 합시다..
캐논데일같은 짙은 색 잔차에 라이트 없이 마구 달리는 사람
있습니다.

여러분들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비끼~~~"

라고 소리 질러댈지도 모릅니다.

전 담부터 이렇게 외칠껍니다.

"라이트 달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8
18809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3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2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1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8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7 힝.... bbong 2004.08.16 412
18808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7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