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까지 무사히 마지막 피니시 잘하십시요!

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당!!!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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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적 댔다는 편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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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까지.. 엔진에는 이상이 없는데 크랭크축에 이상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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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부터 크랭크의 연결부분(무릎)이 뽀사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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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압박대하고.. 달리고 달렸는데 평속 14 ~ 20 km 이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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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힘들더라구요.. 해도 지고.. 날도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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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가서 5시 50분에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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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공략은 담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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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도착하니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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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허브 잡아주는 너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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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파라마운트MTB에 가서 공짜로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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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트 없이 30분 이상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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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밥도 얻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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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래도 체인이나 스포크에 이상있나보네요.. 체인이 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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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로 뒷바퀴 액슬 꾹꾹누르고 왔는데 길만 험하면 찰카닥 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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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구 재앙으로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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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반드시 창원까지 직접 달려가야죠.. 중간에 허우적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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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단을 못 내려가겠어요..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