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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쿰을 쿠었다.

ncjang2003.10.15 16:04조회 수 2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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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되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악몽이었죠..
자전거를 도둑맞았습니다.
꿈에서..

동호회분들..전혀 얼굴도 모르는..이랑 어디 합숙소 같은델 갔죠..
낮에 자전거 잘타고 여럿이서 자전거 쭉 모아놓고 잠을 잤겠죠..
아침에 일어나니..
이런..제길..자전거 몇대가 없어진 겁니다.
젠장..
사진도 안찍어놨고 시리얼번호도 적어두지 않았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젠장 자물쇠 채워 놓을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자물쇠 채워둔 자전거는 앞바퀴만 빼가거나 아니면 앞바퀴가 자물쇠채워진놈은 몸통만 없어졌더군요.
땅을치며 내자전거가 없어진걸 후회해도 어떻합니까..
정말 도라버리겠더군요.
그러다 잠이 얼핏 깼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전거는 베란다에 있고 꿈이었습니다.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휴..
시리얼이랑 자전거 사진은 찍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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