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카 타는 히로군입니다~
몇주전 신월산 극진널널 벙개를 따라갔다가 속도계를 잃어버렸습니다.
헬기장 다운힐인가요? 여튼.. 흙&돌더미와 같이 무너지면서 주르륵 미끌릴때
잃어버린 것 같은데 내려와서 한참 달리다 뭔가 허전해서 봤더니 속도계는 이미 어디론가 날라가 버리고 없더군요 -_-
그래도 철차와 프로카를 거치며 1년동안 2000km 넘게 함께한 물건인데
없으니까 정말 섭섭하더군요.
속도도 안나오고.. 시계도 없고 갑작스런 정보의 박탈에 정말 허전했는데..
몇주가 지나니 이것도 나름대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도계가 있을때는..
항상 가던 등하교나 한강 코스는 구간별 평속이나 시간을 아니까
더 빨리 가겠다고, 단축시켜 보겠다고 절라 밟아대곤 했었는데
속도계가 없으니까 훨씬 더 느긋하게 타게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좀 더 안전하게 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너무 속도나 시간에 얽매여서 살아왔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0km 안나온다고 상심하지 마시고..
내리막 최고 속도 자랑하시기 보다는 가끔씩
속도계를 떼어 버리고 바퀴와 교감을 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어쩔수 없이 중고매물을 찾게 되는군요^^
몇주전 신월산 극진널널 벙개를 따라갔다가 속도계를 잃어버렸습니다.
헬기장 다운힐인가요? 여튼.. 흙&돌더미와 같이 무너지면서 주르륵 미끌릴때
잃어버린 것 같은데 내려와서 한참 달리다 뭔가 허전해서 봤더니 속도계는 이미 어디론가 날라가 버리고 없더군요 -_-
그래도 철차와 프로카를 거치며 1년동안 2000km 넘게 함께한 물건인데
없으니까 정말 섭섭하더군요.
속도도 안나오고.. 시계도 없고 갑작스런 정보의 박탈에 정말 허전했는데..
몇주가 지나니 이것도 나름대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도계가 있을때는..
항상 가던 등하교나 한강 코스는 구간별 평속이나 시간을 아니까
더 빨리 가겠다고, 단축시켜 보겠다고 절라 밟아대곤 했었는데
속도계가 없으니까 훨씬 더 느긋하게 타게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좀 더 안전하게 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너무 속도나 시간에 얽매여서 살아왔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0km 안나온다고 상심하지 마시고..
내리막 최고 속도 자랑하시기 보다는 가끔씩
속도계를 떼어 버리고 바퀴와 교감을 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ps. 그래도.. 어쩔수 없이 중고매물을 찾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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