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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자유게시판

동네한바귀2003.10.20 10:22조회 수 1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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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산골지역에 전출을 가서 우연희 산악자전거에 입문했던 사람입니다
워낙 시골 읍내인지라 당시 그 지역은 산악자전거 개념조차 알지 못한 곳이었죠(심지어 자건거점 주인도 잘 몰랐음)

우연희 알게된 산악자전거를 구입해 거의 매일 자전거 출퇴근 거리 5분인 곳을 산을 2시간 타고 출퇴근하고 주말과 휴일은 장거리를 여행다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나 둘 회원들이 늘어나 같이 라이딩을 했던 기억이 정말 새롭습니다
지금도 그 때 산 자전거를 타고 있고 내몸처럼 아끼고 있습니다

혼자서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고 (지금은 자전거 출입 금지란 얘기가 들리지만)멀고 가까운 산속을 자전거 타고 누빈다는것이 정말 즐거웠고 자전거 얘기만 들려고 귀가 쫑긋. 지나가는 자전거만 보아도 눈이 번쩍 했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리플을 많이 단다거나 의견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과 애정이 많다는 얘기 아닐까요
전문가나 고수 입장에서는 유치해 보일지 모르지만 어린 아기가  하나하나 배워 가면서 신기해 하는 그런 심정을 해아려 주셨으면 어떨까요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몇자 주절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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