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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들에게 유감.

발꾸락2003.10.20 16:57조회 수 2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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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인라이너" 중의 한분이시더군요. spark's 컬럼에서 인라인 제일주의를 강력하게 펼치시는 분... 이제 여기까지 설교하러 오셨네요.
이곳은 인라인, 보행자 모두의 권리를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극소수의 불만을 싸잡아 비난하시다니... 남의 인격을 탓하기 전에 님의 인격을 먼저 돌아보세요.

>일단 저는 인라인을 몇년째 타고있는 인라이너입니다.
>헌데 보호장구들이나 코스등이 자전거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쪽에도 관심을 많이 쏟고 있는 편이구요.. (DH 보호구 대부분 있답니다 --;)
>여기 분들중에서도 인라인에 대한 생각이 짧으신 분들이 좀 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
>우선 접촉이 잦은 곳은 한강도로 같습니다만..
>'인라이너가 알짱대서 짜증난다'
>'콱 받아버리고 싶다'
>'BB총으로 쏘면 된다'
>'사고나면 자전거만 불리하다'
>
>반대로 차도에서는..
>'빨리 달리는데 뒤에서 차가 빵빵대서 짜증난다'
>'위험하게 차도에서 인라인을 왜 타냐'
>
>이런 글들은 글쓴이의 인격을 좀 의심하게 하는 글들입니다.
>앞에서 인라이너가 천천히 가면 짜증나시죠?
>차들도 자전거가 앞에서 가고있으면 짜증날 겁니다..
>헌데 또 뒤에서 차가 빵빵대면 짜증나시죠?
>인라이너도 뒤에서 자전거가 욕하면 짜증납니다..
>
>그리고.. 자전거와 인라인 사고나면 자전거가 골치아프지만..
>차랑 자전거 사고나면 자동차 운전자도 똑같이 골치아픕니다.
>차도에서 사고나면 위험한건 자전거나 인라인이나 똑같습니다..
>
>좀 서로를 이해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인라인을 애들이나 타는 놀이기구로 무시하는 풍조도 버렸으면 하구요.
>MTB대회와 인라인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들을 비교해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인라인도 어엿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인정받을 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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