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만원.. 벌점 30점 끊었습니다.
앞에 몇미터만 가면 유턴라인이 있었지만 좌회전 차량으로막혀서
그냥 유턴을 했더니... 어느새....
생전처음 걸리는 거라서 긴장했나 봅니다.
"왜 유턴을 하셨어요 ??"
"아니... 앞에 막혀 있잖아요.... " 제가 생각해도 왜 이렇게 대답했는지 알수가 없군요...
"면허증 주세요... "
바로 6만원... 30점이더군요... 봐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첨인지라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있었습니다.
"수고하세요.... "하고 와버렸습니다.
나중에야 내가 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지 못했는지... 그랬다면
쉽게 '함 봐주세용~~' 했을텐데...
몇일전 1차 납부기한 지나서 7만2천원 냈습니다.
속 쓰리더군요.... ㅡ,.ㅡㆀ
>며칠전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습니다.
>경찰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고 반사적으로 오른쪽 깜박이를 켰습니다.
>제가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유도해 주시더군요.
>"아시죠?"
>"네"
>"신분증 좀"
>
>지갑을 열었는데 돈이 없더군요.
>하하... 농담입니다.
>신분증이 하나도 없더군요.
>"저기 없는데요"
>"있는대로 걍 주세요"
>하하... 농담입니다.
>"주민번호 대주세요"
>"네... 7503..."
>
>제가 인상이 덜 좋았는지 지문까지 확인하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손가락 열개가 대충의 모양에 따라 코드화 되있더군요.
>한참이 지나고 신분 증명이 끝나자
>"벌점 30점에 6만원입니다."
>"아... 네"
>
>"경찰 생활 꽤 오래 했는데 아저씨처럼 봐달란 얘기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사람이 인정이란게 있는데... 뭐 물론 법도 중요하지만..."
>"아... 네"
>"벌점 45점이면 면허 정지인거는 아시죠? 벌점 없으세요?"
>"아... 글쎄요... 아 맞다 작년인가 과속딱지 땠었는데"
>"그래요? 언제였죠?"
>"글쎄요... 봄이었나? 여름인가..."
>"아... 그러면 상관없습니다. 1년 지나면 자동 소멸됩니다."
>"아... 네"
>
>뭔가 열심히 적더군요. 그리고 제게 내밉니다.
>"여기 이름 적으세요"
>"네"
>"자 다됐습니다. 다음부턴 봐달라고 하십시요. 그럼 실례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어제였습니다.
>아내가 뒷자석에서 뭔가를 발견하더니 제게 다짜고짜 화를 내더군요.
>"뭐야? 자기 이거 언제 땠어? 며칠전이네? 안전띠 미착용? 3만원? 왜 나한테 얘기 안했어? 뭐야 정말... 3만원 자기가 내! 용돈에서 내고 굶던지말던지 알아서 해!"
>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앞에 몇미터만 가면 유턴라인이 있었지만 좌회전 차량으로막혀서
그냥 유턴을 했더니... 어느새....
생전처음 걸리는 거라서 긴장했나 봅니다.
"왜 유턴을 하셨어요 ??"
"아니... 앞에 막혀 있잖아요.... " 제가 생각해도 왜 이렇게 대답했는지 알수가 없군요...
"면허증 주세요... "
바로 6만원... 30점이더군요... 봐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첨인지라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있었습니다.
"수고하세요.... "하고 와버렸습니다.
나중에야 내가 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지 못했는지... 그랬다면
쉽게 '함 봐주세용~~' 했을텐데...
몇일전 1차 납부기한 지나서 7만2천원 냈습니다.
속 쓰리더군요.... ㅡ,.ㅡㆀ
>며칠전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습니다.
>경찰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고 반사적으로 오른쪽 깜박이를 켰습니다.
>제가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유도해 주시더군요.
>"아시죠?"
>"네"
>"신분증 좀"
>
>지갑을 열었는데 돈이 없더군요.
>하하... 농담입니다.
>신분증이 하나도 없더군요.
>"저기 없는데요"
>"있는대로 걍 주세요"
>하하... 농담입니다.
>"주민번호 대주세요"
>"네... 7503..."
>
>제가 인상이 덜 좋았는지 지문까지 확인하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손가락 열개가 대충의 모양에 따라 코드화 되있더군요.
>한참이 지나고 신분 증명이 끝나자
>"벌점 30점에 6만원입니다."
>"아... 네"
>
>"경찰 생활 꽤 오래 했는데 아저씨처럼 봐달란 얘기 한마디도 안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사람이 인정이란게 있는데... 뭐 물론 법도 중요하지만..."
>"아... 네"
>"벌점 45점이면 면허 정지인거는 아시죠? 벌점 없으세요?"
>"아... 글쎄요... 아 맞다 작년인가 과속딱지 땠었는데"
>"그래요? 언제였죠?"
>"글쎄요... 봄이었나? 여름인가..."
>"아... 그러면 상관없습니다. 1년 지나면 자동 소멸됩니다."
>"아... 네"
>
>뭔가 열심히 적더군요. 그리고 제게 내밉니다.
>"여기 이름 적으세요"
>"네"
>"자 다됐습니다. 다음부턴 봐달라고 하십시요. 그럼 실례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어제였습니다.
>아내가 뒷자석에서 뭔가를 발견하더니 제게 다짜고짜 화를 내더군요.
>"뭐야? 자기 이거 언제 땠어? 며칠전이네? 안전띠 미착용? 3만원? 왜 나한테 얘기 안했어? 뭐야 정말... 3만원 자기가 내! 용돈에서 내고 굶던지말던지 알아서 해!"
>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