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큰 일 날 뻔 했네요...

irule2003.10.24 00:57조회 수 500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 큰 일 날 뻔 했네요. 영 찜찜해서..

구로공단역 앞 대로를 달리다가 U턴을 할려고 중앙선쪽 차선으로 옮겨가고 있었습니다. 차도 별로 없었습니다. 뒤를 보니 저기서 택시 한 대가 오고 있었지만, 충분히 제 속력으로는(싸이클이라 쪼~금 빠릅니다) 차선변경하는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유유히 옮겨가는데.. 갑자기 택시가 '빵빵~'거리며 질주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전거가 뭔데 내 앞길을 막어'하는 식으로 저를 팍 앞지르더니 제 앞에 '떡!'하니 서는 것입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일단 미안하단 인사 대신(?) 서로 손가락질을 주고받았습니다.

매일 자전거로 도로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지라, 늘 도로의 흐름을 잘 타서 차들에게 신경을 안 쓰게 할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클락션 울리는 소리도 거의 못 듣는데.. 오늘은 좀 그러네요. 그리곤 탈 맛이 안나더군요.

이런 경우 혹시 사고가 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내내 하며 왔습니다. 혹시 수신호도 안하고 차선 변경을 한 것이 자동차가 깜빡이 안넣고 차선변경한 것처럼 '급차선변경'으로 간주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근 5년간 무사고 경력인데, 조심해야겠습니다.


    • 글자 크기
푸히힛 오늘 처음 봤습니다~헤에헤~~ (by scompact) 불행중 다행??? :-( (by fish10)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6
37759 일자산mtb kkl1122 2006.02.27 500
37758 왕의 남자....5 벽새개안 2006.03.04 500
37757 퇴근후 엘리베이터 고장4 KANGHO1001 2006.04.14 500
37756 밤새고 봤는데 잠도 안오네요. 우~~~7 무한초보 2006.06.24 500
37755 2주간 휴가를받아서 서울로1 오클리 2009.07.08 500
37754 이제부터 쌍라이트 라이프가 시작됩니다. ^^ ........ 1999.09.17 500
37753 등산용품 세일이 끝나가네요. 심야잔차 2002.10.25 500
37752 산에서 이런 분을 만나면 어쩐다죠??? ........ 2002.12.03 500
37751 남의 일 같지 않군요 --; 한재성 2003.03.19 500
37750 두달내 빵꾸 네번째~~ ㅜ.ㅜ godgump 2003.04.14 500
37749 남자고등학생 CA 자전거반 무료강습해주실분 찾습니다. ^^* 대머리아자씨 2003.05.08 500
37748 우면산의 싱글트랙 다운힐~~ 굳맨 2003.06.09 500
37747 산넘고 쉬려니 또 앞에 산이로군요 - -; novarex 2003.06.18 500
37746 다음주 토요일 MBC 오후4시 기대 하세요!! 대왕 2003.07.26 500
37745 푸히힛 오늘 처음 봤습니다~헤에헤~~ scompact 2003.09.29 500
오늘 큰 일 날 뻔 했네요... irule 2003.10.24 500
37743 불행중 다행??? :-( fish10 2003.10.28 500
37742 궁금해서요. 세계에서 젤 가벼운작전거가?몇kg인가요? munopen1 2003.11.09 500
37741 wildbike가 okoutdoor 에서 배워야 할점... 지방간 2003.11.24 500
37740 여기에서 언급한 제품들이 장말 괜찮은가요 ? icarus 2003.12.02 50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