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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자락에 다녀왔습니다..

십자수2003.10.24 23:27조회 수 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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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잔차질 하러 간건 아니구요.. 울 어여쁜~ 대의원들이랑..간부들이랑..
어제 대명에서의 평가 수련회를 마치고..
오늘 오후에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 수목원엘 다녀왔습니다.
잘 만들어 놨더군요. 작그마한 공간이었지만...
개인 땅이라는 얘기에 갑자기 땅이 커 보이더군요...

그 진입로 공사중인데... 맨 흙먼지에...ㅋㅋㅋ

그저께 대면에 갔더니.. 잔차 타고 왔냐구..다들 물어보데요...
전에 갔을때 다음엔 잔차 타고 온댔거덩요..
그러나 그 날 불어댄 바람을 생각하니...ㅋㅋ

지금은 집에서 CD 가져와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는중이랍니다.ㅋㅋㅋ
1번과 2번이... 그 중 1번은 좀 강렬한 느낌이로 2번은 여성스러움과 부드러움의 극치이지요... 재주가 없어 음악을 올려 드리진 못합니다.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prelude-연습곡 15번)과 더불어 쇼팽 음악중 참 좋아 하는 곡입니다... 집에선 애들때문에 음악 듣기가 영 힘들고 병원에서 근무힐때나 이렇게 종종 들어야겠습니다. 컴터 소리로 오디오 소리를 흉내 낼 순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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