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분
웹카메라를 사러 용산에 들렸습니다.  선인상가 지하 도깨비상가로 들어가서 웹카메라를 사고 헤드셋도 한개 샀습니다, 헬멧을쓰고 들어가니 거기 직원분이 말을 거시더군요  무슨자전거 타세요? 이런저런 대화를 짤막하게 해보니..... 글을 읽기만 하시는 왈바인 이신데 아이디는 까먹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두번째 분
대학로를 지나게 되었는데 집회가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연세 좀 드신 분이 와서 이거는 얼마나 합니까? 하고 물으시더군요  .... (중략)..자기는 다운힐 자전거 타는데 차보다 비싸다고 그러면서 주로 가격이야기를 한참하시고 포크만 120만원짜리라고 그러시면서 아 예~...면서 들어는 드렸지만 다운힐잔거를 타시니 어디로 가시냐고 묻자 도로 주행을 주로 하신다는군요  ㅡㅡ;;

WD-40을 허브 및 주요 구동부 및 곳곳에 정기적으로 뿌려준다는 경악할 만한 정비 테크닉도 듣고 이곳 왈바를 소개해 드리긴 했는데 이글을 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보다  오디오 업그레이드에 몰두하는 분을  뵙는것같아 씁슬합니다.  

제 스스로 되돌아 볼 문제이기도 하구요. 열심히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