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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투덜대지만...그냥 먹는 편입니다.

십자수2003.10.26 23:50조회 수 2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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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없게 하거나 입맛에 안맞는 음식은 젓가락이 잘 안가게 되고..
오래 지나면 안보입니다..ㅋㅋㅋ(무슨 뜻인지..)

사실 지방이 달라서 입맛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전라도, 경상도)
까탈 스러운 편은 아닌데.. 그 문화 차이가...
경상도는 생선 구울때 기름 안치고 구워요... 잘 안먹슴다..ㅋㅋㅋ
(이건 사실대로 말해서.. 이해 합니다.)
그런데 장모님께서는 제가 먹는 방식으로 해 주시는 이유는 뭔지..(고집인가?)

대신 전 제가 꼭 먹고 싶은 요리는 전화로 해 달라고 합니다.
입맛에 안맞게 하면 수정을 해 줍니다..
요즘은 잘 합니다..ㅋㅋ

결정적으로 정말 입맛이 많이 다르다는...ㅋㅋ
제가 많이 참는 편입니다.

철 없던 신혼때는 안먹는 반찬은 저 멀리 접시를 보내버리는 몰지각한 짓도..ㅋㅋ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저 8년 걸렸습니다...*^^* 포기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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