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에서 잠실까지..
정말 좋더라구요.. 추운 계절이라 게으른 인라이너들도 없고..
마라토너.. 개들.. 애들.. 차들..
그 많던 사람들 다 어디 갔는지 정말 썰렁하더라구요..
오랫만에 방해받지 않고 신나게 달렸습니다..

참!! 클릿 달고나서 평지에서 40km끊었네요..
첨 달았을 때는 평페달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고속주행 해보니.. 으쌰~~
추운 계절일 수록 더 타야 겠네요..

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역시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어떤 분이 입문한지 열흘됬다고 하던데..
캐논데일 스카펠 모델갔은데.. 샥은 래프티더라구요..
엄청 비싼 모델... 타이어도 튜브리스...
후배가 추천해줬다고 합니다..
뒷타이어 바람이 거의 빠져서 잘못하면 림에 찍힐 것 같아 바람도 팍팍넣어드리고..
맞바람에 디레일러 제일 높은데 놓고 힘들게 달리시더라구요..
넘 힘들이지 마시고 좀 낮은 기어에 놓고 편안하게 달리시라고 조언도.. 음하하..
몇 개 알려드린 후 차가 훨 잘나간다고 감사도 받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