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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산행이후..

phills2003.10.27 23:04조회 수 2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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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간다구 몇일 설쳐대다가....

정작 산에 갔다가와서는 퍼져서 잠만 엄청 잤습니다. 어찌나 졸리고 피곤하던쥐...ㅠ.ㅠ

월요일 간신히 출근하고.. 허둥대니라.. 걍차로 출근을 하고..

퇴근해서 또 아지트인 샾에가서 주문한 림을 교체하고.. (동일모델로...ㅠ.ㅠ 림을 글쎄.. 사포로 가렀더니..밀리고 삑삑 소리가 넘 심하게 나지 않겠어요? 윽..)

지금도 허리가 결립니다.

토요일은 아차산에 답사한다구 가서는 산신령(?)이시라는 분을 만나서 잽싸게 흉내내구 돌산에서 벅벅 기어 내려오구..

넘 신나서 처남한테 전화를 했더니..단박에 딴힐 들고 뛰어와서 다시 올라갔다가 왔구.. 그러구 보니 토요일날만 아차산 초입에서 팔각정 까지 2번을 왕복했네유..

담날 정식으로 회원 모아서 5명이서 아차산 정상 헬기장 까지 갔다가 다시 팔각정 바위에서 신나게 딴힐을 하고..
바위가 넘 신나고 재미있어서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오구를 서너차례..

골병드는 줄 모르고 좋아라 했더만..

오늘 저녁 살았나 죽었나 모두 확인해 봤더니.. 다들 살아는 있더군요..ㅋㅋ

어찌나 허리가 쑤시고.. 잔차 끌고 들고 올라갔더니.. 어깨살이 뻐근 하고..

그래도 다리는 멀쩡하네요? 희안한건..자전거 타는 방향의 근육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계단올라갈때도 멀쩡한데..내려오믄 뻐근 하네....그것참..

안쓰는 근육이 모두 쓰여서 그런가? 장난아니네요..

하여간.. 어제의 경험상으로는 잠실에서 상암까지 왕복한것 보다.. 잠실에서 의정부까지 왕복한것보다.. 잠실에서 분당까지 왕복한 것보다. 잠실에서 덕소까지 왕복한것 보다.. 빡시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산뽕이라더니..........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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