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나서 많이 다치던 조금다치던 무조건 굽신거리고 미얀하다고하고
병원으로 곧장 모시고감(연락처만 주면 나중에 엄살피움)
->처음엔 돈이 약간 들거 예상하고 나중을 생각해서
엑스레이,진단서등..기본적인 과정은 다 거침(끽해야 2주진단 나옴)
->다음날의 치료비를 접수창구의 간호사에게 미리 문의해서
치료비 * 14일 = 00000원을 미리 가해자에게 전달함.
->끝.
-------------------------------------------------------------
칠만원짜리 생활자전거를 타는 제 아들이
얼마전에 골목에서 앞바퀴로 어떤 아줌마의 새끼발까락을 눌렀는데
마침 아줌마는 얇은 슬리퍼에 양말도 안신으셔서
새끼발톱 사이로 피가나고 위의 사고내용보다 더욱 심하게 다치셨는데
오히려 가해자의 상황(어린학생,철티비,학원가는길등)이 딱해보였는지
저희집만 알아놓으시고 그냥 가셨더라는..
혹시나 해서 사고지점 부근의 작은점포마다 다 뒤져서
그 아줌마를 어렵게어렵게 찾아 병원 가자니까
'애들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뭘그러냐...사과나 한봉지 사달라'하시길래
약국에 가서 대충 치료할 약품,쌍화탕1박스,판콜에이1박스,사과 만원어치.
이렇게 사서 갖다드리고 끝.
일반적으로 악질이 아닌사람인 경우에도
특색있는 복장에 헬멧에 현란한 자전거를 보면
마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께서 오늘 겪으신 일로 인해 많이 신경쓰이시겠지만.
내일부터라도 병원은 꼭 같이 가셔서 의사선생님의 말씀이나
얼마동안 치료해야하는지 등..직접 같이 알아보시고.
되도록이면 치료기간의 돈은 미리 한꺼번에 지급해주시면
큰일은 없을테고요. 다음엔 더욱 조심해서 타시겠지요.
----------------------------------------------------------------
>올만에 - 겨우 두번째^^ - 자전거 타고 학교가는데..
>
>한강변에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동쪽에서 서쪽으로 타고 가려니 맞바람이 쳐서.. 평소보다 20~30분 더걸리더군요..
>
>
>급한 마음에 학교 5분 남겨두고 인도서 달리다가 계단 5개 정도 우당탕 내려오다가 한 신사분을 쳤습니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옆 KFC옆 계단)
>
>무릎을 샥에 찍히신듯.. 평소엔 아주~ 조심 조심 다니는데...
>
>
>주민번호와 연락처 적어드리고 거듭거듭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
>전 항상 차하고는 친하게 달 다니는데 왜 가끔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지..
>
>철티비에 익숙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
>
>많이 안다치셨어야 될텐데.. 흠..
>
>조심합시다~ ㅠ_ㅜ
>
>
>
>ps. 방금 다시 전화 드려보니 무릎이 걱정된다고 X-ray 찍어본다고 하시는데 뼈에 이상 있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넘어지지도 않으시고 그냥 부딪힌건데.. 다친 분 입장에서는 충분이 아침부터 기분 나쁘셨겠지만 우움..
>
>치료비 같은 것 걱정되면 자전거 타고 다니질 말라면서 화내시네요.. 인도에서 사람을 쳤으니 제가 100%잘못한 것은 맞지만 산악자전거 타고 다니니 돈많아 보였는지, 뭔가를 타내려는 작정을 하신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
>가난한 학생인데.. ㅠ_ㅜ
>
>그냥 무시하고 있는게 더 나을지..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병원으로 곧장 모시고감(연락처만 주면 나중에 엄살피움)
->처음엔 돈이 약간 들거 예상하고 나중을 생각해서
엑스레이,진단서등..기본적인 과정은 다 거침(끽해야 2주진단 나옴)
->다음날의 치료비를 접수창구의 간호사에게 미리 문의해서
치료비 * 14일 = 00000원을 미리 가해자에게 전달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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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만원짜리 생활자전거를 타는 제 아들이
얼마전에 골목에서 앞바퀴로 어떤 아줌마의 새끼발까락을 눌렀는데
마침 아줌마는 얇은 슬리퍼에 양말도 안신으셔서
새끼발톱 사이로 피가나고 위의 사고내용보다 더욱 심하게 다치셨는데
오히려 가해자의 상황(어린학생,철티비,학원가는길등)이 딱해보였는지
저희집만 알아놓으시고 그냥 가셨더라는..
혹시나 해서 사고지점 부근의 작은점포마다 다 뒤져서
그 아줌마를 어렵게어렵게 찾아 병원 가자니까
'애들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뭘그러냐...사과나 한봉지 사달라'하시길래
약국에 가서 대충 치료할 약품,쌍화탕1박스,판콜에이1박스,사과 만원어치.
이렇게 사서 갖다드리고 끝.
일반적으로 악질이 아닌사람인 경우에도
특색있는 복장에 헬멧에 현란한 자전거를 보면
마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께서 오늘 겪으신 일로 인해 많이 신경쓰이시겠지만.
내일부터라도 병원은 꼭 같이 가셔서 의사선생님의 말씀이나
얼마동안 치료해야하는지 등..직접 같이 알아보시고.
되도록이면 치료기간의 돈은 미리 한꺼번에 지급해주시면
큰일은 없을테고요. 다음엔 더욱 조심해서 타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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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 겨우 두번째^^ - 자전거 타고 학교가는데..
>
>한강변에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동쪽에서 서쪽으로 타고 가려니 맞바람이 쳐서.. 평소보다 20~30분 더걸리더군요..
>
>
>급한 마음에 학교 5분 남겨두고 인도서 달리다가 계단 5개 정도 우당탕 내려오다가 한 신사분을 쳤습니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옆 KFC옆 계단)
>
>무릎을 샥에 찍히신듯.. 평소엔 아주~ 조심 조심 다니는데...
>
>
>주민번호와 연락처 적어드리고 거듭거듭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
>전 항상 차하고는 친하게 달 다니는데 왜 가끔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지..
>
>철티비에 익숙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
>
>많이 안다치셨어야 될텐데.. 흠..
>
>조심합시다~ ㅠ_ㅜ
>
>
>
>ps. 방금 다시 전화 드려보니 무릎이 걱정된다고 X-ray 찍어본다고 하시는데 뼈에 이상 있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넘어지지도 않으시고 그냥 부딪힌건데.. 다친 분 입장에서는 충분이 아침부터 기분 나쁘셨겠지만 우움..
>
>치료비 같은 것 걱정되면 자전거 타고 다니질 말라면서 화내시네요.. 인도에서 사람을 쳤으니 제가 100%잘못한 것은 맞지만 산악자전거 타고 다니니 돈많아 보였는지, 뭔가를 타내려는 작정을 하신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
>가난한 학생인데.. ㅠ_ㅜ
>
>그냥 무시하고 있는게 더 나을지..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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