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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인라인과 같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언리미티드2003.10.28 20:38조회 수 2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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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년전 인라인을 인토넷에서 28만원주고 산적이 있었죠..3년전만해도 올림픽파크나 가야지 인랸타는 사람들있고 그랬던 시절.... 그때 친구들이 얼마줬냐고 물어보길래 28만원 주고 샀다고 했더니 무슨인라인이 그렇게 비싸냐며 절 미X늠 쳐다보듯이 하더군요. 인라인 2~3만원이면사질 안느냐 이러면서...
그때 2~3만원짤이 인라인과 제 인라인의 차이를 이야기 해주니라 진땀을 뺐지만 친구들은 여전히 절 미X늠 보듯이 하더군요.. 그래서 280만원짜리 인라인도 있다고 이야길했더니 그돈이면 차라리.... 그거 사는놈은 미틴놈이지... 이런말까지 해가면서... 저를 무안하게 만들더군요...

근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습니까? 인라인 28만원 주고샀다고하면 28만원짜리 인라인은  보통 급도 못미친다는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지 않습니까?

제가 봣을때는 늦어도 2년뒤면 내자전거 2백만원짤이야 라고 이야기해도 아무렇지 않을날이 올꺼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친구들이 제 자전거 얼마줬냐 물어보면 그냥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아직도 대부분이 미띤넘 보듯이 쳐다보구 다른사람이 물어보면 0 하나 빼고말하라 하더군요.. 근데 제가 잔거 타는 모습을계속 보는 친구들은 어느새 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스키장과 가까이 살지도 않는놈이 스키장비 100만원주고 사가지고 그 좁은방에 놓는 사람도 있지요... 예전엔 저도 그친구를 한심하게 봣는데... 요즘은 그렇게 쳐다보지 않습니다. 저마다의 취향이 있기때문이죠..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건


"무언가에 빠져버리면 거기에 들어가는 돈은 아깝지가 않다" 입니다.
잔차가격?  자신있게 이야기 하세요. 내돈가지고 내가 즐긴다는데 남이 무슨소용입니까??



>안녕하세요
>제가 타는 머신은 엔알에쑤2이고 살때 10프로 할인받아서 207만원줬습니다..
>현재 4개월째며 날이갈수록 자전거에대한 사랑이 깊어져가고있습니다..
>
>그런데 참 난감한 경우가 있어요..다름아닌 잔거 가격물어볼때...
>처음 구입하고나서 회사에 들고갔을때
>동료직원들 왈
>" 히야..잔거 희한하게 생겼네.."
>"이거 쇼바아니야?...자전거에 무슨 쇼바가 필요하냐?"..등등
>글고 최종적으로 던져지는 공통된 질문..
>"얼마줬냐?"
>
>전 아주 거침없이 솔직하게 대답햇죠..."207만원!"
>그리고나서 한 30초의 침묵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자전거와 저를 번갈아가면서 보는 눈빛이 마치 "이거 미친x아냐?"라는 의미가 역력했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침묵의 시간이 깨어지면서 한마디씩 뱉더군요..
>"너 돌았구나.."
>"니 마눌이 가만놔 두데?"
>"잔거에 금칠했냐?"
>"그거 페달질안해도 가니?"
>
>어쨌든 좋은소리 한마디도 없더군요..
>
>그래서 요즘은 있는그대로 얘기 안해요.. 해봤자 미친x 소리듣는게 대부분이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잔거가격이 30만원이상넘어가면 전부 미친x로 보더라구요...
>
>사람들이 젤로 많이 물어보는장소가 엘리베이터인데...
>나이드신분이 물어보시면...무조건 10만원줬다고합니다..
>중년층 아저씨들이 물어보시면 30만원 정도 줬다고하구요
>아주머니들이 물어보시면 앞에 마트가서 3만원주고 하나 끌고왔다고합니다..
>
>그래도 물어보는 사람들의 70프로는 그 가격도(30만원) 비싼듯 처다본답니다..쩝~
>
>다른왈바식구님들은 어떻게 대답하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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