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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다행??? :-(

thkoh2003.10.28 21:48조회 수 2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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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분실 후 새로 자전거를 구입한 후 어제 처음으로 밖에 장시간 세워 두었습니다. 자이안트에서 구입한 오토바이용 자물쇠 2개와 데프콘을 가지고 갔으나 데프콘 까지는 너무한것 같아서 그냥 자물쇠 두개 채워놓고 안장을 가지고 갔습니다. 누군가 안장없는 자전거 설마 가지고 가겠냐는 말을 들은것 같아서..
안장없고 무시무시한 자물쇠 2개 해놓으니깐 든든하더군요.  지난번에 동네에서 파는 5000원짜리 자물쇠 2개해 놨는데 자전거 감쪽같이 1시간만에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거금 10배나 더준 25,000원이나 주고 자물쇠 구입했습니다.
조만간에 데프콘과 무시무시한 자물쇠 사용기를 올릴려고 한참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자물쇠 구입한 자이안트에서도 설마 이렇게 해놨는데 가지고 가겠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암튼 자물쇠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라도 밖에 계속 세워놓으렵니다.
계속 안장은 떼놓고요..




>오랜만에 읽찍 퇴근했더니만, 일이 가만두지 않더군요.
>해서 운동삼아 신도림에서 아셈타워까지 잔차(타사자라) 타고와서 자전거보관대에 뒷바퀴&프램을 기둥에 감아서 보관했더랬습니다.
>일을 마치고 01:00쯤 나와 보관대에 갔더니만... 어디간 허전한 내 잔차...
>뭔가 없어졌는데, 없어졌는데.... PC hang걸리듯이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고요. 허걱~ 아 글세, 안장&Seat Post&짐받이를 띄어갔더라고요.
>
>한 5분쯤 집에 어찌가나??? 고민하다가 (이만한게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냅뒀다가는 내일 아침엔 전리품 없어지듯이 흔적도 없어질 것 같아, 사무실 자리밑에 두고 오늘, 차에 싣고 갑니다. (근데, 가벼워진것 있죠. 울다가웃으면 신체변화 온다고 하던데)
>
>데프콘이라도 설치해야 할찌...
>체인끊고 통째로 가져갈 수도 있었고, 앞바퀴하고 펌프도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
>
>해서, 제가 싯포스트, 안장을 사야하거든요. 이참에 클릿과 신발도 함께 사려고 합니다. 가격대비성능 좋은 제품, 많이 추천해 주세요.
>
>이거 원 무서워서 밖에 세워두겠나...
>(다른 자전거도 많던 서 있었는데... 물론 생활자전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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