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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나도 지금 그것 보고 열받아서 글쓰려고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Tahoe2003.10.29 00:29조회 수 2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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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는 저도 허구헌날 중고장터 뒤지고, 200만원이 안되는(학생들이
보기엔 비싼거지만) 잔차를 열심히 타는데, 지방사는 친구는 700만원짜리
잔차타고, 또 한친구도 곧 700짜리 산다는데... 어찌 강남만 살면
빌게이츠로 아시는지... 서운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다니던 회사가
망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백수가 되었다는... 잔차는 타고 싶고,
생활은 고달프고... 여러분은 아실까요? 성장기에서 결혼후까지
살아온 이곳 강남이 제 고향이나 마찬가지란것을... 여러분은,
자기 고향이 질시 질투의 대상이 되는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저 한없이 슬플뿐입니다.

진짜 부자는 강북에 다 있다는건 아시나요?





>.......참 힘 빠지게 하는군요.   지금의 현실이.....
>
>월급 그대로 30년 모아도 그 동네 3년 오른 집값도 안되는 군요
>
>우리같은(특히 저같은) 놈들은 브레이크 페달 다 닳아도 제대로 못갈고,
>
>가을 겨울 바지 중고마켓란 뒤져 사려다가 여태 반바지 입고 라이딩 하는데
>
>남한산성 라이딩때 얻은 허벅지 스크래치 보고 마누라는 "그래도 옷 못사줘"하면서 가계부 유지를 위해 먼저 선방을 때리는데....
>
>며칠전 마누라가 해준 된장찌개 맛없다며 울며 뛰쳐나가 사먹은 짜장곱배기 값도 아까운데......
>
>강남 라이더들은 켄델 최상급 모델 타실려나요?
>
>부럽다.....
>
>
>그나저나 섹시성남, 돌정원 정복할 날이 올까요?
>
>이상 라이딩 실력 말딴,    잔차 말딴,    직장내 말딴 하소연이었슴다.
>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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