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악인..... 천호동에서 굴다리타고들어가는데 경사진곳은안보이고

계단만보이더군요..-_-;; 열심히들고 올라가서..

"여길한번내려가봐?" -_- 첫번째 구간..잘내려갔습니다

두번째구간에서멈추려고한순간 중심이 앞으로쏠리더군요..

게다가 폭이너무좁았던상태  문득이생각이들더군요

'이런x됐다!!!!' 순간엉덩이가 뒷타이어로 빠지는모션이취해지더군요;;

이게 딴힐인가-_-;; 터더더더덕... 무사착지...하는순간

무릎밑 정강이윗쪽이 쇠페달이 퍼~억!

-_-아프더군요....그보다 잔차의 상태를... 겉보기엔 괜찮더군요;;

휴우......그리고 왼쪽 정강이를보자... 피가뚝;;

굴다리 떠나가라고 "x펄 x펄" 을외쳐대고 눈물을머금었죠...

갈길이멀고급한지라....(참...이때 스캇한대지나가시던데 차마인사를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마제가 x펄한거 들어서 인사할상황이안되었을거에요;;)

장갑으로 지혈하고 좀쉬다가 다시 출발~

옷에쓸리니좀아프더라구요... 꾹참고계속달렸죠..급한일이있는지라..

근데 인터발을치는데도 속도가안나더라구요-_-;;못해도이정도면30은나와야

되는데-_-... 앞샥이 조금씩 눌리는느낌이더라구요-

'설마 림이휠라구....'하며 열라게 페달밟고나서 도착...

일보고나서 슬슬보니 림이 갈지자를그리더군요;; 이런;;쀍;;

눈물을머금고 죽어라 샵까지 달렸죠 아마 한 10시 15분쯤되었을겁니다.

아직 샾은 문닫지는 않은상태 앞브레이크는잡기는글렀고...

가는동안 뒷타이어는 비명을지르고 스피드라인을그리고;;;

-_-샾에도착하고 사장님께 말씀드리자 손을봐주시더라구요

어차피 이중림도아니고 순정이니...그정도쯤은감수해야하지만;;

애마의 중요한다리가 휘어버리니 속이답답하더라구요;;다리도후들~

한 10분정도 세팅을거치고 샾문닫는데 도와드리고나서 슬슬달리니

림이 자리를맞추고들어가는소리가;; 감사의보답으로 윌리 5미터정도를

보여드렸습니다-_-;; 잘하는편은아니지만;;;(샾사장님이 시키셔서요;;)

아...-_-지금 옆에 애마가 쉬고있군요- 주인잘못만나고생이많습니다

여자친구가 다친걸보니 -_-잔차를 못잡아먹어서안달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