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예보로는 올 가을들어 젤 추웠다는.. 어제..
얇은 쿨맥스티 두겹에 방풍자켓에 마스크에.. 꽁꽁 동여매고 맞바람 맞으며 눈물흘려가며 힘겹게 페달질을 하는데, 옆으로 뭐가 지나가는 시원함..

흐미~ 춥지도 않은가벼~

스페샬라이즈드 짧은 아래위 입은신분이 힘차게 맞바람을 뚫고 지나가는데, 캬~ 존경스러웠습니다.. 쭉쭉 치고나가는데 바람이 그분 발아래 엎드린 것 같더군요..

저는 원래 추위를 잘타는 편이라, 온도변화에 민감합니다.. 오죽하면 몸에 이상반응이 가끔 있지만서두..
어제 아침같은 날씨에도 아래위 짧은걸 입고 타시는 분이 있다는 걸 보구서리 진짜 추위를 모르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케하면 추위를 이겨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