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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른 사람을 개선하려 하지 말지어니..

Fany2003.10.31 15:50조회 수 1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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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영문을 번역한거라서 그런지 문맥이 조금 이상하지만.. 대충 이해는 되는군요.

그런데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상대방의 결점에 대해서 구지 말할 필요가 없지만, 결점에 대해서 말했을때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아주 친한 친구이거나, 혹은 자기발전에 관심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결점을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결점에 대한 조언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글이 유명한 사람의 격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서 '남에 대해서 상관하지 말라' 라는 식의 매우 개인주의적인 시각에서 나온 견해이것 같아서 일부는 찬성하지만, 다른 일부는 찬성하지 않게 되는군요.

친분의 정도가 모자르거나, 결점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 사람에게 하는 결점의 지적은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어서 피해야겠지만,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나 매우 친한 친구들에게도 그들의 단점을 극복하도록 지적해주는 행위를 안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군요.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남이라는 얘기죠.

물론 위에서 말하는 단점이 자기와 다르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는 것은 안되겠고, 요즘 유행해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똘레랑스를 생각해서 나와 다르기 때문에 비난하는 의미의 단점 지적이 아니라, 상대방을 진정으로 생각해서 그 사람이 더 나아지고 발전하길 바라는 차원에서의 조언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친척, 고용인, 고용주, 직장 동료에 대한 지적은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친구와 가족에 대해서는 그들이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간만에 쓸만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참..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군요....
>
>---------------------------------------------------------------------
>여기 당신의 친구, 친척, 고용인, 고용주, 직장 동료가 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는 자신들의 결점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그저 솔직하고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로 그들에게
>무었이 문제인지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당신에게 지적을 받은 그들은 환한 빛을 보듯 자신들의 결점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리고 당신의 친절하고 용감한 행동을 언제까지나 고맙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
>하지만 그보다는 얌전하게 있는 편이 더 낫다.
>당신이 그들의 불쾌한 테이블 매너에 대해서,
>옷을 고르는 취향에 대해서, 큰 소리로 떠드는 버릇에 대해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 없음에 대해서,
>편집증에 대해서 알려주는 바로 그 순간부터,
>그들은 즉시 그 문제점들을 고치려고 애쓸 것이다.
>그들의 행동이 점점 나아짐에 따라 그들의 삶도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개과천선한 자신에 대해 그리고 미래의 모든 행복에 대해서
>당신에게 빚진 기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당신에게 정직하고, 솔직하고, 숨김 없이 드러내려 할 것이다.
>
>제발 두 손 모아 빌겠다.
>개선의 뮤즈가 당신 귀에 대고 '저 사람의 잘못을 고쳐서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봐.'하고
>속삭일 때, 힘껏 그 뺨을 내리쳐라.
>제2의 법칙을 상기해보라. 당신이 그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말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당신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적한 다음 정말 그들이 당신 생각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그들이 당신을 죽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이다.
>--- 로저 로젠블라트의 '유쾌하게 아니드는 법 58' 중 31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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