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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른 사람을 개선하려 하지 말지어니..

phills2003.10.31 14:28조회 수 3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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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쓸만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참..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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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당신의 친구, 친척, 고용인, 고용주, 직장 동료가 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는 자신들의 결점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그저 솔직하고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로 그들에게
무었이 문제인지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당신에게 지적을 받은 그들은 환한 빛을 보듯 자신들의 결점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리고 당신의 친절하고 용감한 행동을 언제까지나 고맙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얌전하게 있는 편이 더 낫다.
당신이 그들의 불쾌한 테이블 매너에 대해서,
옷을 고르는 취향에 대해서, 큰 소리로 떠드는 버릇에 대해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눈치 없음에 대해서,
편집증에 대해서 알려주는 바로 그 순간부터,
그들은 즉시 그 문제점들을 고치려고 애쓸 것이다.
그들의 행동이 점점 나아짐에 따라 그들의 삶도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개과천선한 자신에 대해 그리고 미래의 모든 행복에 대해서
당신에게 빚진 기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당신에게 정직하고, 솔직하고, 숨김 없이 드러내려 할 것이다.

제발 두 손 모아 빌겠다.
개선의 뮤즈가 당신 귀에 대고 '저 사람의 잘못을 고쳐서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봐.'하고
속삭일 때, 힘껏 그 뺨을 내리쳐라.
제2의 법칙을 상기해보라. 당신이 그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말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당신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적한 다음 정말 그들이 당신 생각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그들이 당신을 죽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이다.
--- 로저 로젠블라트의 '유쾌하게 아니드는 법 58' 중 31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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