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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젠 자유롭습니다.

멋진넘2003.11.01 14:06조회 수 5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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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작년부터 미뤄오던 사표를 던졌습니다.

좀 찜찜하면서도 시원하면서도 참... 어쭈구리한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평소에 잔차탈 시간이 생겨서 기분은 좋습니다. ^^*

그동안 네트웍 통신쪽 이라 라우터 및 수억짜리 백본 장비가지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작년엔 꼬박 한달동안 스타렉스 뒤에 대당 1억원짜리 L3 백본 스위치 두대랑 천만원 짜리 방화벽 등등... 총 4억원 어치를 밀어넣고 셋팅하러 다닌적도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사고났더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도 갑작스런 출장으로 여친과 저녁을 먹고 홀로 강원도 첩첩산중을 헤매이던기억도 납니다. 정말 위험했지요 승용차로 강원도 산을 넘어다녔으니... 작년 이브날 엄청난 눈이 내렸었죠...

그때가 참 재미있었는데요...
2~3명이서 노트북 하나씩 들고 저녁엔 모텔에 들어가 스위치허브에 연결하고
두명은 스타크래프트 하고 한명은 중개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

올해는 승진도 하고 팀의 팀장이라는 직책도 맡았지만...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스스로를 보며 이건아니다 싶더군요...
이젠 쉬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직종으로 바꾸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뭐 IT계열을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  솔직히 거기서 거기지만... 요즘 같은 불황기에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도 좀 불안하지만 한번 결심한거 또다시 미루지 않고 일을 치루기 위해서 오늘 일을 저질렀지요

조금 있으면 학원에 가야겠네요... 리눅스랑 오라클을 배운답니다. ^^*
이상하게 이건 재미 있네요 프로그램쪽도 재미가 있구요
일은 꼭 재미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야 열심히 살 수 있을테니 깐요 ^^*

담주 평일에 잔차 탈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군요 ^^*
모두들 파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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