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작하려는 37세의 초보입니다.
MTB를 시작하려고 엘리트레이싱을 구입했는데
구입하기 한 3일전에 오르쪽 다리를 많이 삐었답니다.

한 1주일간의 치료만 받고, 잔차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타다보니까, 풀샥을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풀샥을 살피던중, 다운힐용 잔차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런종류의 잔차를 타는 동영상과 여러고수님들의 사용기를
읽다보니, 참으로 피가 끓어 오르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다운힐용 자전거가 타고 싶어 피치겠습니다.
옛말에 '시집갈때 등창난다'고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다시
부으면서 아파오는군요. 치료가 다 안된상태에서
전차를 타다보니 다시 않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한 1달간은 잔차를 타지말고 발목치료를 확실히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 잔차를 못타지만 다운힐용
자전거가 자꾸 아른거리는 군요.

여러분!
다운힐용잔차가 무지 무겁다고 하는데, 전 그게 참 궁금하더라구요.
타기 힘들정도로 무거운가요? 저같은 나이먹은 초보가 타도 됩니까?

전 연습 열심히 해서 그 다운힐용잔차로 산에가고 싶습니다.
근데 여러 고수님들의 사용기에는 잔차가 무거워서 콘트롤하기
힘들다고 등등의 이런저런 단점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저같은 초보는 무거운 다운힐용보단 프리라이드용이
더 어울리는 건가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산에서 내려올때는 다운힐용을 따라올수 없을것 같아 망설여진답니다.

모르죠 뭐!  우리나라 산이라는게 프리라이드용으로도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데, 제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깨닳지 못하는지도...

다운힐용을 구입해서 멋지게 산에서 내려오느냐!  아니면 프리라이드용
을 구입해서 산에서도 타고, 일반도로에서도 타느냐가 저의 심각한 고민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