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이였지만 더 없이 제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두 인연이란 말이 있죠. 근데 옷깃이 아닌 아주 짧은 라이딩을 가치 했던건 무지 큰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잔차 타시는분들은 얼굴이면 얼굴, 스타일, 성격 모두 만점 같이 생각되요. 영호님의 스타일은 아주 분위기 있는 차분한 목소리에 좋은 체격과 길러서 묶은 머리카락이 인상 깊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라두 한 번 꼭 가치 라이딩 하구 싶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구 활기찬 한 주 맞이 하세요.
더군다나 사진까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채현아빠 드림
P.S : 아이 스님이란 분도 꼭 한 번 가치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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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호수공원 쏘기루 한날임다..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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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하기 전 10시 23분 채현아빠님으로부터 난데없는 메세지..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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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일면식두 없던터라 놀라움 그자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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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겸 점심 먹두 11시경 출발하는데 울동네에서 구암자전거 동우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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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이 발대식을 하더군요.. 잔차맨으로서 가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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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들이 거의 다더군요.. ㅡ.ㅡ; 빨간색 동우회 조끼 받아39들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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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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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채하는 사이 12시가 되더군요.. 속도계 셋팅 다시하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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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란에 참조한대로 신행주대교 고수 업힐코스 잔차끌구 올라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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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주대교 유유히 넘어 굴다리 좌회전, 고가 좌회전후 그대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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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공원 초입 직선도로에서 후달리는 다리지만 열심히 밟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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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5, 40을 못넘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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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대교에서 일산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이 안걸리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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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공원 들어서서 맨먼저 가져간 음료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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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하는 맘에 채현아빠님께 메세지 보냈죠.. 도착했노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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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아빠님 바로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넘 방가왔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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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분정도 걸리신다길래 그동안 호수공원 한바퀴 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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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선장소인 공룡대전관 앞에서 기다렸죠.. 근디.. 이룬..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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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넘인지 인상착의를 알려드리지 않은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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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비까번쩍한 라이더 한분 제 앞에서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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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번 거리시도 않고 바로 저한테 오시더군요.. 그순간 놀랐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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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나에 대한 신상정보가 샌것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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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성명후, 기념사진 한방(디카가 허접해서 화질이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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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아빠님이 쏘신 음료 마신후, 채현아빠님 선두로 호수공원 한바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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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아빠님의 놀라운 라이딩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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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장애물(?)을 헤치고 달리시는 뒤를 따라갈 수가 없더군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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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이 있는 일산호수공원 투어(?)를 뒤로하고 채현아빠님과 작별..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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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던길로 되돌아가면 되겠다싶어 널널모드로 달이는데, 아뿔사,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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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주대교는 넘었는디 한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네요.. 대략 낭패..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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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던 차로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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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강화가는 쪽으로 해서 오프로드 징허게 경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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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한강 잔차로 진입..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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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까지 오고간 시간이 3시간 남짓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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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 탄김에 한강대교까지 찍고, 관광모드로 집까지 다시오니..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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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떨어진 7시.. 오전 11시경에 나와서 저녁 7시.. 아니 8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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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잔차와 함께한 시간 8시간.. 기록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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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호수공원 투어(?) 중 소득은 채현아빠님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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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 코스 확인.. 최장 라이딩 기록두.. 계속 탄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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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여기까지 쉬지않고 읽어주신 왈바회원님들 길고 긴 투어(?)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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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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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이 잔차타는 그날까정.. 안전 라이딩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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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 비록 두서 없는 글이지만, 이글을 채현아빠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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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넘 감사했습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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