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은... 가급적 피해가셨어야 하는데... 우면산은 오히려 더 부담스러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가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산본 수리산의 임도코스를 가보세요. 하지만, 도로의 안락함은 기대하지 마셔야 합니다.

저는 어제 개인적으로 인릉산(청계산 옆에 붙어 있습니다.)을 갔는데, 청계산보다는 많이 부드러운 산입니다. 하지만, 끌고 올라가는 급경사가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고역일수 있고, 산줄기를 타고 다닐수 있지만, 역시 나무뿌리에서 콘트롤을 잘해줘야 많이 타고 다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계산처럼 작은크기의 돌들은 거의 없어서 많이 부드러운 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관계로, 낙엽이 지형을 감추어 버려서, 어찌보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좀더 인릉산의 이길, 저길을 뚫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가이드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냥 가볍게 타기엔, 인릉산이 더 편할듯 싶습니다.


>토요일 오전 첨으로 청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분당에서 산을 좀 다녔는데 같이 타는 형이 도로만 타서 산맛을 보여주려 갔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만나기 편한 청계산을 선택했죠. 제가 강북살고 차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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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1smp님과 Tahoe님의 코스 가이드를 가져간 덕에 길 찾기는 무지 쉬웠습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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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약수물 먹고 올라갔는데 이제 슬슬 내려올까 했더니...
>등산객이 너무 많고 지형이 첨 타는 사람에겐 다소 부담을 주더군요. 나무뿌리와 돌 등... 그래서 저도 조금만 타고 형은 거의 끌고 내려왔습니다.
>
>기대하고 온 형에게 실망을 안겨주어 안타까왔습니다. 돌아가면서 고생만 했다고 투덜대더군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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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우면산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곳도 안가봐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첨에 산에 가는 사람이 재미를 느낄수 있는 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그럼...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