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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도로를 달리는 역사적 당위성 - 자전거 탄 무게 60 kg 대 진입 기념..^^

Tom2003.11.05 11:08조회 수 1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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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대구에서 톰

>드디어 자전거 탄 무게가 60 kg 대에 진입했습니다.
>철티비로 달성하려고 했던 목표인데
>자전거가 바뀌고 조금 지나서
>달성되었습니다.
>(철티비 기준으로 하면 아직 70 kg 대입니다^^)
>
>기념으로 글 몇자 적었습니다.
>
>원래 큰 길은
>마차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
>마차의 역사는 오래 되었죠.
>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도 마차는 나오죠.^^
>
>참고로, 조선시대 마차길의
>차선 폭이
>지금 차선 폭과 거의 같습니다.
>
>그리고 나타난 것이
>자전거입니다.
>
>마차가 다니는 길에
>자전거가 눈치를 보다가
>끼어 들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말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되고
>말똥을 치우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자전거는 급속히 확산 되었죠.
>
>그리고 나서
>자전거에 모터를 달아 보려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
>그래서 나타난 것이
>오토바이와 자동차입니다.
>
>마차와 자전거가 다니는 길에
>나중에 끼어든 것이
>자동차와 오토바이입니다.
>
>옛날에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도로에 끼워주지 않았다면,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지금 인라인 같은 대접을
>도로에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배은망덕하게도
>자전거가 도로에 다니는 걸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인라인은 자전거가 도로를 다니는데
>인라인은 왜 안 되냐고 합니다.
>
>도로의 물을 흐린 건 바로 자동차입니다.
>
>자전거가 길을 막은 것도 아니고,
>자동차가 괜히 늘어나서
>스스로 길을 막은 겁니다.
>
>마차는 이제 제대로 다니지도 않습니다.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이
>현재 도로 사정입니다.
>
>자전차는
>북미대륙 원주민들이
>새로운 이주민들에 학살 당하는 것처럼
>자동차에게
>학대 받고 있습니다.
>
>하지만, 잔차교를 믿지 않는 이단이
>수 없이 많다고 하더라도
>잔차교는 장차 승리할 것입니다.
>
><font color=red size=5>
>잔차 천국
>
>불신 지옥
></font>
>
>장차 잔차교를 믿지 않아
>지옥에 떨어지면
>영원히 자동차 배기 가스를 맡는 혹독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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