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에...
항상 월말이 되면 5000만원을 입급하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옷차림도 화려하지 않고,
귀티라곤 없는 시골(시장바닥)할머니와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 할머니가 매월 5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할머니는 VIP가 되었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점장은,
여직원에게 그 할머니가 오면 정중히 내 사무실로 모시라고 했습니다.
월말이 되고,
할머니가 왔습니다.
여전히 5000만원을 들고요...
여직원은 정중히 지점장 사무실로 모셨고,
차를 마시며 지점장과 할머니는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어떻게 매달 5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입금하십니까?"
"응.. 그거? 매달 내기를 하지..."
"내기요?"
"그래... 아 당신, 나랑 내기 한번 하겠소?"
"예?"
"내기 한번 하자구..."
지점장은 당황했지만 구미가 당겼습니다.
"내기 내용을 한번 말씀해 보시죠.."
"당신... 알 2개야?"
"예? 당연히 두개죠..."
"정말?"
"당연하죠..남자는 다 두개입니다..(?)"
"에이... 확인해 봐.."
"확실합니다.. 두개입니다..."
"그래? 내가 다음달에 왔을 때 확실히 두개면 5000만원을 주지...아니면 당신이 나한테 주는 거야.."
"예..(?)"
할머니가 간 뒤, 지점장은 만져 보았습니다.
'확실히 두개인데...'
지점장은 그뒤 한달동안 알(?) 보호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오줌쌀때도 조심하고, 부인과 함께 자지도 않았습니다.(다리를 올려 놓으면...혹시...)
한 달 뒤,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아줌마 둘과 함께..
할머니가 말하길...
"이 아줌마들한테 확인을 시켜봐도 되나?"
'돈이 5000만인데.. 뭐..' "예.."
"뭐 해? 만져봐..."
아줌마들은 쭈볏거리며 만져봤습니다.
"두개 맞아?"
"(아줌마들) 예.."
"그래..."
할머니는 5000만원을 지점장에게 주었습니다.
할머니를 하회탈같은 얼굴로 배웅한 지점장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또 5000만원을 입금하는 것이 아닙니까?
지점장은 할머니를 불러 세웠습니다.
"아니 할머니.. 어떻게 또 5000만원을 입금하십니까?"
"아... 또 내기를 했지.."
"누구하고.."
"아까 그 아줌마 둘 하고.. 한사람에 5000만원씩.."
"어떤..."
할머니의 대답.. 대박 납니다...
"은행 지점장 알 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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