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씹을건 다 씹어놓고 남들보고 그러지 말라니 저로서는 이해가 도저히 않간다는....
>얼마 전 부터 자유게시판에서 너무 소모적인 글은
>
>자제해 달라고 많은 회원들이 특정 회원한테 요청했었습니다.
>
>두 세 번 논쟁이 있었었죠.
>
>그래도 꿈적도 하지 않길래 운영자까지 나서서
>
>완곡하게 표현을 했지만 그래도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
>
>이제는 다들 알게 된 아이 스, 아이 서이, 아이~저아~님의 이야깁니다.
>
>저 역시 그 분한테 아니 그 분의 글에 적지않은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
>전에도 말했듯이 너무 개인 채팅 수준의 글인데다
>
>나이에 맞지 않은 글의 경박함입니다.(글은 그 사람을 표현한다 했습니다)
>
>
>
>물론 아이 스님도 자신을 싫어하는 여러 회원들이 있다는 것을
>
>모를리가 없었겠죠.
>
>글 쓰기를 자중해 달라는 요청도 모를리가 없구요.
>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글을 올립니다.
>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묵살하마.'
>
>'일일이 대꾸하면 내가 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졌겠죠.
>
>
>
>저 또한 아이 스님의 이런 얇삭한 행동을 무척 얄미워 했었습니다.
>
>.
>.
>.
>
>하지만 이제는 아이 스님을 얄미워했던 제 자신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
>아이 스님 그 분도 알고 보면 몹시 가엾은 사람입니다.
>
>자기를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난무하는데도
>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글을 올린 다는게 얼마나 크나 큰 고통이었을까요?
>
>아이 스님은 그렇게 뻔뻔한 분이 절대 아닙니다.
>
>그 분의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읽어보면 나름대로 감수성도 풍부하고
>
>착하게 사시는 전형적인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
>절대로 남을 무시하며 사는 얼굴 뻔뻔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
>다분히 소녀적인 취향을 가지신 가녀린 남자이십니다.
>
>
>이런 아이 스님이 직장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부인과 마주 할 때에는
>
>와일드바이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도 못하고 시치미를 뚝~
>
>떼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느라 힘들었을 아이 스님을
>
>떠올리면 너무 불쌍해보이더군요.
>
>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세요.
>
>남편이 밖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이 알았을 경우의
>
>남편 위신을요.
>
>그 걸 부인 모르게 하려고 남 모르는 고생도 꽤 했을겁니다.
>
>
>아이 스님을 비난하는 글들을 읽을 때마다 아이 스님 자신도
>
>'내가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자괴감도 무척 들었을겁니다.
>
>그렇지만 '여기에서 글쓰기를 멈추거나 일일이 대꾸하면
>
>내가 지는 것이다'하는 생각을 하며 꿋꿋하게 글을 쓰느라고
>
>애를 쓰는 아이 스님을 떠올릴 때마다 무척 가엾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데도 변함없이 와일드바이크에를 찾아오는 것을
>
>볼 때마다 오죽 시간 보낼 곳이 없으면 다시 또 올까? 하는 측은함마져
>
>느껴집니다.
>
>그래서 이제는 아이 스님을 미워하기보다는
>
>차라리 이해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
>전에는 '오죽 다니는 직장이 별 볼일 없으면 하루 온종일 인터넷에서
>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
>'아! 회사 일은 아주 조금만해도 잘 운영되는 좋은 직장에
>
>다니시는구나. 그래서 그렇게 시간이 남아 도는구나.' 하고
>
>생각키로 했습니다.
>
>자신의 얄팍한 지식을 은근히 자랑하며 내가 이렇게
>
>똑똑한 사람인 걸 알아달라는 글을 볼 때에도
>
>예전에는 자신의 종잇장같이 얄팍한 지식에 우쭐하는 쫌생원을 떠올렸지만
>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아는게 많은 분이구나.
>
>그러니까 그렇게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고 초월해서
>
>행동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
>아이 스님을 좋아하는 분들의 글이 올라오면
>
>그 회원님의 마음에 들고 싶어 댓글을 열심히 다는 애처로운
>
>아이 스님의 모습에도 초연해지게 되었습니다.
>
>오죽하면 저럴까? 하고 이해하면서요.
>
>
>이렇게 생각을 고쳐하니 매사의 아이 스님의 행동이
>
>긍정적으로 보이더군요.
>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더 이상 아이 스님 대해 연연해하지 않고
>
>초연해졌습니다.
>
>
>오늘 몹시 흥분하신 지방간님도 저와 같이 생각을 고쳐잡으시기를
>
>바랍니다.
>
>오죽했으면 와일드바이크에서 많은 회원들한테 호감을 사고 있는
>
>지방간님께서 욕 먹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글을 올린 것에
>
>대해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지만 아이 스님 그 분도 알고보면
>
>몹시 가엾은 분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
>
>
>
>한 가지 아이 스님의 글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글의 천박함입니다.(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많은 글을 쓰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
>간혹 가다 비치는 천박함에는 정말 진저리가 쳐집니다.
>
>경박한 글이나 유치한 인터넷언어 사용이나 아이~저아~ 같은 아이디를 보면
>
>
>정말 아이가 셋이나 있는 유부남이 맞는 것인지?
>
>정말 삼십대의 가장이 맞는 것인지?
>
>불과 서너달 사이에 아이디를 세번씩이나 바꿀 정도로 그렇게 생각이 짧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이 스님은 몹시 가벼운 사람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
>
>모름지기 남자란 듬직해야 한다고 예전에 부모님한테 배웠습니다.
>
>요즘에는 그런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죠.
>
>유모어도 있고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가 인기 있다는 걸 저도 압니다.
>
>하지만 경박하고 얇삽한게 진정한 남자라고 인식하게 될 날은
>
>강산이 수 없이 변해도 절대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
>
>더 이상 아이 스님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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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부터 자유게시판에서 너무 소모적인 글은
>
>자제해 달라고 많은 회원들이 특정 회원한테 요청했었습니다.
>
>두 세 번 논쟁이 있었었죠.
>
>그래도 꿈적도 하지 않길래 운영자까지 나서서
>
>완곡하게 표현을 했지만 그래도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
>
>이제는 다들 알게 된 아이 스, 아이 서이, 아이~저아~님의 이야깁니다.
>
>저 역시 그 분한테 아니 그 분의 글에 적지않은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
>전에도 말했듯이 너무 개인 채팅 수준의 글인데다
>
>나이에 맞지 않은 글의 경박함입니다.(글은 그 사람을 표현한다 했습니다)
>
>
>
>물론 아이 스님도 자신을 싫어하는 여러 회원들이 있다는 것을
>
>모를리가 없었겠죠.
>
>글 쓰기를 자중해 달라는 요청도 모를리가 없구요.
>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글을 올립니다.
>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묵살하마.'
>
>'일일이 대꾸하면 내가 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졌겠죠.
>
>
>
>저 또한 아이 스님의 이런 얇삭한 행동을 무척 얄미워 했었습니다.
>
>.
>.
>.
>
>하지만 이제는 아이 스님을 얄미워했던 제 자신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
>아이 스님 그 분도 알고 보면 몹시 가엾은 사람입니다.
>
>자기를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난무하는데도
>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글을 올린 다는게 얼마나 크나 큰 고통이었을까요?
>
>아이 스님은 그렇게 뻔뻔한 분이 절대 아닙니다.
>
>그 분의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읽어보면 나름대로 감수성도 풍부하고
>
>착하게 사시는 전형적인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
>절대로 남을 무시하며 사는 얼굴 뻔뻔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
>다분히 소녀적인 취향을 가지신 가녀린 남자이십니다.
>
>
>이런 아이 스님이 직장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부인과 마주 할 때에는
>
>와일드바이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도 못하고 시치미를 뚝~
>
>떼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느라 힘들었을 아이 스님을
>
>떠올리면 너무 불쌍해보이더군요.
>
>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세요.
>
>남편이 밖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이 알았을 경우의
>
>남편 위신을요.
>
>그 걸 부인 모르게 하려고 남 모르는 고생도 꽤 했을겁니다.
>
>
>아이 스님을 비난하는 글들을 읽을 때마다 아이 스님 자신도
>
>'내가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자괴감도 무척 들었을겁니다.
>
>그렇지만 '여기에서 글쓰기를 멈추거나 일일이 대꾸하면
>
>내가 지는 것이다'하는 생각을 하며 꿋꿋하게 글을 쓰느라고
>
>애를 쓰는 아이 스님을 떠올릴 때마다 무척 가엾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데도 변함없이 와일드바이크에를 찾아오는 것을
>
>볼 때마다 오죽 시간 보낼 곳이 없으면 다시 또 올까? 하는 측은함마져
>
>느껴집니다.
>
>그래서 이제는 아이 스님을 미워하기보다는
>
>차라리 이해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
>전에는 '오죽 다니는 직장이 별 볼일 없으면 하루 온종일 인터넷에서
>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
>'아! 회사 일은 아주 조금만해도 잘 운영되는 좋은 직장에
>
>다니시는구나. 그래서 그렇게 시간이 남아 도는구나.' 하고
>
>생각키로 했습니다.
>
>자신의 얄팍한 지식을 은근히 자랑하며 내가 이렇게
>
>똑똑한 사람인 걸 알아달라는 글을 볼 때에도
>
>예전에는 자신의 종잇장같이 얄팍한 지식에 우쭐하는 쫌생원을 떠올렸지만
>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아는게 많은 분이구나.
>
>그러니까 그렇게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고 초월해서
>
>행동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
>아이 스님을 좋아하는 분들의 글이 올라오면
>
>그 회원님의 마음에 들고 싶어 댓글을 열심히 다는 애처로운
>
>아이 스님의 모습에도 초연해지게 되었습니다.
>
>오죽하면 저럴까? 하고 이해하면서요.
>
>
>이렇게 생각을 고쳐하니 매사의 아이 스님의 행동이
>
>긍정적으로 보이더군요.
>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더 이상 아이 스님 대해 연연해하지 않고
>
>초연해졌습니다.
>
>
>오늘 몹시 흥분하신 지방간님도 저와 같이 생각을 고쳐잡으시기를
>
>바랍니다.
>
>오죽했으면 와일드바이크에서 많은 회원들한테 호감을 사고 있는
>
>지방간님께서 욕 먹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글을 올린 것에
>
>대해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지만 아이 스님 그 분도 알고보면
>
>몹시 가엾은 분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
>
>
>
>한 가지 아이 스님의 글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글의 천박함입니다.(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많은 글을 쓰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
>간혹 가다 비치는 천박함에는 정말 진저리가 쳐집니다.
>
>경박한 글이나 유치한 인터넷언어 사용이나 아이~저아~ 같은 아이디를 보면
>
>
>정말 아이가 셋이나 있는 유부남이 맞는 것인지?
>
>정말 삼십대의 가장이 맞는 것인지?
>
>불과 서너달 사이에 아이디를 세번씩이나 바꿀 정도로 그렇게 생각이 짧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이 스님은 몹시 가벼운 사람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
>
>모름지기 남자란 듬직해야 한다고 예전에 부모님한테 배웠습니다.
>
>요즘에는 그런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죠.
>
>유모어도 있고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가 인기 있다는 걸 저도 압니다.
>
>하지만 경박하고 얇삽한게 진정한 남자라고 인식하게 될 날은
>
>강산이 수 없이 변해도 절대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
>
>더 이상 아이 스님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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