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이 된 남자입니다.
이번에 친구가 곧 군대를 가게되어서 가기전에 추억을 하나 남겨볼려고 자전거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안났지만 전주에서 출발해서 정읍, 장성, 광주, 나주 지나서 목포 갔다가 배타고 제주로들어가서 한바퀴돌고 다시 거꾸로 오는계획과
전주에서 남원, 보성으로해서 남해안 쭉 따라서 부산까지 갔다가 돌아올계획이있습니다.부산에 한번도가본일이없어서....

첫번쨰 질문할것은..이 두루트중에 어느것이 더 음..추억(비록 고통이 된다해도..)을 더 많이 얻을수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제주도를 이용하면 음..머랄까 제주도는 관광지다보니 해안자전거도로가 잘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배값이 만만치 않을것 같아요..왕복 4만원정도 예상...

이번여행은 저랑 친구가 돈을 거의 안드는 방향으로 잡았거든요...숙소도 그냥 오리털 침낭하나 사서 교회나 절, 역대합실같은곳에서 수구리고 잘 생각이고...

두번째 질문은 밥인데...코펠을 가져가서 밥을 해먹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밥을 사먹는것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해봤는데 대략 보름정도 걸릴것 같습니다...보름동안 사먹으려면 그돈도 만만치않을텐데...하지만 코펠이나 버너들고다닐려고해도 무게가 엄청날터이고..음...돈은 없고....

세번쨰 질문은 하루주행거리입니다..
이건 참고인데 제가 작년 겨울에 혼자서 수원에서 전주까지 2박3일동안 온적이 있거든요...첫날에 90.5 둘째날에 45(돌아가기싫다고 계룡산올라가다가 길잃어버렸음 ㅡㅡ) 셋째날에는 75달렸는데
이번여행은 2박3일보다 길잖아요..무리하지않으면서 많이 달릴려면..하루에 60정도면 적당한거리가 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