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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군요...

lianfoly2003.11.07 22:36조회 수 2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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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래 글들을 보아도 벌써 의견이 나누어져 있네요.

저도 한두가지 리플과 글을 올렸습니다.
그의미는 우리가 왜 라이딩을 하면서 알지도 못하는 색면부지의 사람들하고
고개를 숙여가며 인사를 하게되고, 눈웃음을 지으며 마음이 너그러워졌는지를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같은 라이더라는 동료의식과 그동료의식을 느끼게 해준 왈바라는 활성화된 인터넷 공간이 큰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인사를 할때마다 왠지 저분도 왈바인 일꺼야라는 생각을 하곤 했거든요 그만큼 왈바는 이제 자전거를 떠나 인간적인 면도 선도해나가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번 문제를 제 개인적 사견으로는 두분이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서 화해하시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그렇게 안되었기에 이런 사태까지 온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왈바가 어떤 자전거의 테크니컬한 부분을 다루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에서도 매너를 중시할수있는 예절도, 인간애도 느끼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내 자신이 아이디를 제한적으로 강등당해 글을 올리지 못하고 열람만 할수있다면, 저는 이싸이트 안들어 올지 모릅니다. 로그인은 되겠지만 유령처럼 있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죠.(게시판에 글올리는것을 좋아 하는분께 글을 못쓰게 하는것은 이 표현이 너무 과격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뭏튼 저의 바램은 운영자가 나서기전에 서로 화해를 하는것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답글을 편가르기 보다는 화해쪽의 글을 많이 올리시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결국 옆에서 보았던 우리 자신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합니다, 싸움을 부추겼을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마지막 바램은 운영자께서..
바쁘시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두분과의 화해를 주선해보시고
그결과에 따라 처벌을 하셨다면 더 좋았을수도 있겠다고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 봅니다.

이일로 인해 어떠한 편견을 갖게되어 서로가 라이딩을 하며 동료의식을 느끼며 뿌듯해 했던것이 변질될까 근심스럽습니다..

모두 안전 라이딩 , 즐거운 라이딩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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