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를 타고 산을 다니면서,참으로 고마운때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리본입니다. 아마도, 각종 산악회원분들이 달아놓은것 같은데, 대게는
리본이 달린 자리가, 길이 꺾어지는곳이 많더군요. 무심코, 지나칠수 있지만
리본때문에 길을 잃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 분께 너무나 감사하며 다닙니다.
그런데, 이 리본은 등산용입니다. 결국, 산악인(등산)들의 자욱을 따라가는 셈이죠.
저의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MTB 코스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자리에,
MTB 동호인만의 표식을 달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역삼각형 리본에 MTB 라는 글자(혹은 자전거 그림)를 써서 달아놓는다거나...
혹은, MTB 라는 글자밑에, 그 코스의 명칭을 적는다거나...(새로 개척한 코스
라면, 개척한 사람이 지은 명칭을 적어둔다거나...), 등급 표시등을 해놓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거나...
이러한, 행동이 MTB 로 산악을 타고 다니는 우리들의 보이지 않는 주권을
쌓아가는 작은 저축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여러분은 저의 작은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