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후 2시 반경 자전거 타러 중랑천으로 나갔습니다.
의정부 동막교 밑으로해서 자전거도로에 합류하는데
하드테일을 탄 10명 내외의 날렵한 여성라이더들이
서울 방향으로 천천히 진행하더군요.
한결같이 뽕페달에 통일된 저지에 몸매 또한 날렵한 것으로 봐서는
어머니동호회 이런 차원은 아니더군요.
무리의 꽁무니만 따라갔으니 얼굴은 보지도 못했으니
연령을 추측할 수 없었지만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아무래도 어떤 실업팀이나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처자들 같았습니다.
(저는 뽕페달을 한 여성라이더들을 보면
그게 비록 50대의 어머니라도 범상치 않아보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실업 여성 MTB팀들이 있나요?
아니면 여학생 MTB팀들이(고등학교나 대학교) 있나요?
게다가 가장 놀라웠던 점은
맨 후미 여성라이더의 다리 각선미였습니다.
다른 라이더들은 긴쫄바지였는데 그 라이더만 반쫄바지더군요.
아주 보기좋게 갈색으로 그슬린 다리가 반짝반짝하게 윤이 나더군요.
게다가 군살 하나 없는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이쁜 다리 처음으로 구경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리 근육도 보이질 않더군요. 설렁설렁 타서 그런가요?)
정신없이 그 다리만 쳐다보며 2킬로 정도를 졸졸 따라가다가
하마트면 도로 경계턱에 앞바퀴를 부딪혀 옆으로 나자빠질뻔 했습니다.
'어느 동호회냐?', '어느 팀 소속이냐?' 등등을 묻고 싶었는데
잠시라도 쉬어야 물어볼께 아닙니까?
그렇다고 무리지어 달리는 사람한테
"저...잠시만요. 뭣좀 물어볼께요?"
이럴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저는 그냥 중간에 다른 길로 빠졌습니다.
잠시 후 도봉산 근처 중랑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보았는데
수돗물이 있는 휴식장소에서 쉬더군요.(신도봉구청사 공사하는 근처)
저는 맞은 편 자전거도로에 있었구요.
다시 되돌아 다릴 건너가서 말좀 걸어볼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ㅎㅎ
오후 늦게 집에 돌아와서
반바지를 입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집사람 다리를 봤습니다.
ioi
혹시 어제 그 무리를 보신 분들 안계신가요?
어제 오후 2시 반경 자전거 타러 중랑천으로 나갔습니다.
의정부 동막교 밑으로해서 자전거도로에 합류하는데
하드테일을 탄 10명 내외의 날렵한 여성라이더들이
서울 방향으로 천천히 진행하더군요.
한결같이 뽕페달에 통일된 저지에 몸매 또한 날렵한 것으로 봐서는
어머니동호회 이런 차원은 아니더군요.
무리의 꽁무니만 따라갔으니 얼굴은 보지도 못했으니
연령을 추측할 수 없었지만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아무래도 어떤 실업팀이나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처자들 같았습니다.
(저는 뽕페달을 한 여성라이더들을 보면
그게 비록 50대의 어머니라도 범상치 않아보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실업 여성 MTB팀들이 있나요?
아니면 여학생 MTB팀들이(고등학교나 대학교) 있나요?
게다가 가장 놀라웠던 점은
맨 후미 여성라이더의 다리 각선미였습니다.
다른 라이더들은 긴쫄바지였는데 그 라이더만 반쫄바지더군요.
아주 보기좋게 갈색으로 그슬린 다리가 반짝반짝하게 윤이 나더군요.
게다가 군살 하나 없는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이쁜 다리 처음으로 구경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리 근육도 보이질 않더군요. 설렁설렁 타서 그런가요?)
정신없이 그 다리만 쳐다보며 2킬로 정도를 졸졸 따라가다가
하마트면 도로 경계턱에 앞바퀴를 부딪혀 옆으로 나자빠질뻔 했습니다.
'어느 동호회냐?', '어느 팀 소속이냐?' 등등을 묻고 싶었는데
잠시라도 쉬어야 물어볼께 아닙니까?
그렇다고 무리지어 달리는 사람한테
"저...잠시만요. 뭣좀 물어볼께요?"
이럴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저는 그냥 중간에 다른 길로 빠졌습니다.
잠시 후 도봉산 근처 중랑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보았는데
수돗물이 있는 휴식장소에서 쉬더군요.(신도봉구청사 공사하는 근처)
저는 맞은 편 자전거도로에 있었구요.
다시 되돌아 다릴 건너가서 말좀 걸어볼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ㅎㅎ
오후 늦게 집에 돌아와서
반바지를 입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집사람 다리를 봤습니다.
ioi
혹시 어제 그 무리를 보신 분들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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