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

soonsims2003.11.07 23:41조회 수 464댓글 0

    • 글자 크기


밑에 도배라는 표현을 쓴넘이 저인지라, 책임감을 느끼고 답글을 씁니다.

방송국게시판, 연예인관련게시판에서의 팬클럽들이 같은 내용을
벽지 도배하듯이 연이어 써버리는것이 도배라는 표현으로 쓰인다는 것을
몰라서 표현한것이 아닙니다.

일단, 제가 아이스님께 제일 반감이 들었던 부분은,
개인적인 대화를 위한 채팅과 같은 내용을 리플과 리플에 달았던 모습이었습니다. 쪽지로 대화해도 될만한 내용을, 게시판 한페이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면서, 리플을 다시는 모습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도배라고 표현한것이, 잘못된것인가요?

물론, 타인이 읽은 글에 자기의 느낌을 표현하려 리플을 단다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내가 쓴글에 리플이 달렸을때 작성자 또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구요. 어쩌다 글하나 올렸을때 리플하나 없으면 서운하기까지 한걸요?

하지만, 여기서 아이스님께서는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께 반감을 들게 하셨습니다.리플마다 특별한 내용이 있지도 않지만, 리플을 다시고, 그 리플에 대해 리플을 다시고...이런 것이 점점 오래되자,

왈바에 보드메뉴를 클릭하는 순간, 오른쪽 작성자란에는
`아이스......아이스아이스........아이스아이스.....```
이런 모습으로 변하더군요

읽기 싫으면 안읽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은
무책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이스님께서 올리시던
정보성 글들은 분명 좋은 글들도 많았습니다. 정보성글까지 포함해서
아이스님이 글많이 쓴다고 무조건적인 왕따만들기가 아닙니다.


사이트 특성상, 통신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어린 세대보다는
최소한 대학생이상의 성인들이 주가 되는 사이트이다보니
그동안의 왈바분위기는 글을 한번 쓸때도 한번 더 생각하고 쓰게되고,
음란,저질스런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으며, 논쟁이 생겨도 신사적으로
끝을 맺게 되는, 요즘의 기타 여러 사이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그것을 뿌듯하게 여기던 회원님들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것이 게시판만 들어가면, 특정인의 아이디가 가득차게되자,
처음 나왔던 애기가, ``왈바는 홀릭님 개인이 적잖은 부담을 가지시고 운영되는 곳인데, 굳이 쓰지않아도 될 글을 마구 쓰면서 서버에 부담을 줄 필요라도 있느냐..``라는 식으로 처음 애기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글하나가 얼마나 용량을 차지 하냐고 물으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이쯤에서, 아이스님이 리플로 채팅을 하는듯한 모습. 쓸데없이 별내용없는
리플을 달아서 페이지수를 넘기는 모습을 조금 자제하셨다면(이것 자체를
무슨 잘못이냐고 따지실수도 있지만, 그것을 안좋게 보는 여러사람이 좋게 글을 올렸을땐 자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만) 이렇게까지 사태가 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변하는것은 없었고, 결국 홀릭님이 약간은
은유적으로, 좋게좋게 공지를 띄우셨습니다. `뭐가 잘못이냐?라고 왜 왕따를 시키냐고 따지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듯이, 아이스님의 행동이 옳지 않다라고 쓴소리 하고 싶은 분들도 충분히 계실수 있으며, 당사자인 본인께서 적절히 조절만 하셨어도, 그저 아무렇지 않게 흘렀겠지요.

결국 그것도 소용없자, 한 회원분께서 불을 당기셨고(절대 옳은 방법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저 또한 그 불에 타오르고 말았고, 예의에 어긋난 표현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그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좋지 않게 보셨던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죽어도 제뜻이 옳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맘은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마치, 제 맘에 안든다고 멀쩡한 사람을 왕따만든다는 의견에, 저를 비롯해 아이스님께 쓴소리를 남겼던 많은 회원분들이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기에, 이렇게 쑥쓰런 변명글을 남기며, 더이상 이런일로 왈바분위기가 어둡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188080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5
188079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8
188078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22
1880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3
188076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3
188075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74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60
188073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8
188072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9
188071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300
188070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6
188069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7
188068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49
188067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8
188066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111
188065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4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7
188063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5
188062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4
188061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