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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busylegs2003.11.08 09:56조회 수 4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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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서도 이런 일이 있군요.
잠시 사진사이트들로 외도를 하다가
일부 사진 찍는다는 사람들의 우월의식과 폐쇄성 그리고 그 사이트 관리자의 독선 아집
이런 것들로 인해 사진 사이트들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기분으로 요즘 왈바를 주로 들락거립니다.
그 사이트와 이곳의 사태(?)를 직접적으로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왜냐하면 그곳의 사태는
관리자 한 사람이 그 사이트를 가꾸어 준 많은 이용자의 의견을 무시했지만
왈바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에 가까울것 같네요.)
저도 왈바에 들락거린지는 3년 정도 되었고
약 일년 전 부터는 오프라인으로는 만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잠시 뜸하다 와 보니 이런 일이 있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왈바는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한 놀이터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거든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밑에 떠나신다는 분도 그렇게 홱 돌아서지 마시고
함께 오프에서 만나셔서 자전거도 함께 타시고 좋은 관계도 많이 만들어 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역시 개인적인 의견으로 홀릭님의 조치는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어 별 할말은 없습니다.
나는 상관없다(0) 나는 언짢다(-) 의 의견이 생기면 (-) 쪽으로 무게가 실리기 마련이죠
(+)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홀릭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는 없었던 상황인거 같네요.

다들 이해의 폭을 조금씩만 넓게 잡으시고
왈바에서는 다른 인터넷 동호회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식의 분쟁이 없으면 합니다.
모두들 함께 만나서 땀흘리며 자전거 타실 분들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제 글이 꺼진 불에 바람부는 역할을 할까봐 걱정됩니다.
다들 즐거운 자전거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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